국제

중국 "호르무즈 봉쇄, 미국·이스라엘 불법 군사행동 탓"

2026.04.02 오후 07:38
중국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의 원인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불법적인 군사 행동에 있다고 규정하며 즉각 휴전을 재차 촉구했습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에 관한 입장을 묻는 말에 이같이 대답했습니다.

이어 "휴전과 종전 만이 걸프 지역의 평화·안정을 실현할 수 있고, 국제 항로의 안전과 원활한 통행을 지킬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앞으로 2∼3주에 걸쳐 이란에 극도로 강력한 타격을 가하겠다며 발전소와 석유 시설 등을 거론한 것에 대해서는 "군사적 수단으로는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없고, 충돌의 격화는 어느 쪽의 이익에도 부합하지 않는다"고 꼬집었습니다.

영국 주도로 열리는 '35개국 호르무즈 외교장관회의'와 관련해선 각국과 호르무즈 해협 문제를 놓고 소통을 유지 중이라는 원론적 입장만 밝혔습니다.

이번 회의에는 영국, 프랑스, 독일, 한국, 일본 등 호르무즈 해협 규탄 성명에 참여했던 국가가 포함됐고 중국은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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