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 "대화로 해결 중요"...'놀라운 얘기 없었다' 반응도

2026.04.02 오후 08:39
[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연설에 대해 일본 정부는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이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연설 자체에 대한 평가는 없었는데, 내부에서는 놀라운 이야기는 없었다는 비공식 반응도 나왔습니다.

도쿄에서 이승배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이란에 대한 강력한 타격을 예고한 트럼프 대통령 연설에 대해 일본 정부는 대화 해결을 강조했습니다.

중동의 평화는 국제 사회에 매우 중요하지만, 방법은 타격보다 먼저 외교로 푸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조속한 해결을 위해서 일본도 국제사회와 협력하며 계속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기하라 미노루 / 일본 관방장관 : 일본으로서는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언급하고 있는 이란과의 협의가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이란의 호르무즈 봉쇄에 반대 입장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공동 성명을 발표한 다른 나라와도 힘을 합치겠다고도 말했습니다.

[모테기 도시미쓰 / 일본 외무상 :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계속된다면, 이란은 국제사회로부터 고립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 점도 우려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 자체에 대한 직접 평가는 없었습니다.

다만, 일본 정부 내부에선 이런 비공식 반응도 나왔습니다.

"예상을 넘거나 놀라운 이야기는 없었다", "지금까지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했던 상황을 다시 정리한 느낌"이라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야당에서는 "전투가 끝났다는 메시지가 나올 줄 알았는데 달랐다, 전쟁이 의외로 오래 지속될 것도 같다"는 반응도 있었습니다.

에너지 문제 해결을 위해 일본이 이란과 단독으로 정상회담을 할 계획이 있는지 기자들이 묻기도 했지만 명확한 답변을 듣진 못했습니다.

도쿄에서 YTN 이승배입니다.

영상편집 : 사이토
디자인 : 정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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