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러 "이란 부셰르 원전 인력 철수...그동안 교전 멈춰야"

2026.04.02 오후 11:32
러시아가 이란 부셰르 원자력발전소에 있는 인력을 철수시키는 동안 교전을 중단할 것을 당사국에 요청할 방침이라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타스 통신은 현지 시간 2일 러시아 국영 원전기업 로사톰의 알렉세이 리하체프 대표가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행사에서 기자들에게 "다음 주 200명 넘는 직원의 최종 대피가 이뤄질 것"이라며 이렇게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리하체프 대표는 아직 가동 중인 부셰르 원전 1호기 현장에 러시아인 직원들이 남아있으며, 이들의 대피 계획을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보고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스라엘과 미국 당국에 이동 경로가 전달될 것"이라며 "호송대가 움직이는 동안 최대한 교전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로사톰이 이란 남부 부셰르에 지은 이 원전은 지난달 수차례에 걸쳐 공습을 받은 바 있습니다.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 사무총장은 이 핵시설을 계속 공격할 경우 방사능 사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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