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정한 합의 최종시한을 앞두고 이란 발전소 앞에 민간인이 모여 인간 방패를 만들었다고 이란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이란 관영 파르스 통신은 북서부 타브리즈와 서부 케르만샤주 비스툰 화력발전소와 북서부 가즈빈주의 이란 최대 화력발전소 앞에 시민들이 발전소를 보호하고 있다며 영상과 함께 전했습니다.
영상 속에는 이란 국기를 든 시민들은 옆으로 나란히 서서 '전력 시설 공격은 전쟁 범죄다'라고 적힌 현수막을 들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이란 서남부 후제스탄의 데즈풀과 아흐바즈의 다리에도 수백 명이 '인간 사슬'을 만들었다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시간으로 오늘 오전 9시까지 이란이 휴전안에 합의하지 않으면 이란 내 발전소와 교량을 폭파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이미 이란 곳곳의 교량과 철도 등 교통 인프라가 공습당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란 메흐르 통신은 "미국과 이스라엘이 커션 지역의 야히아어버드 철도 교량을 공격했다"며 "이 공격으로 민간인 2명이 순교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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