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의 이란 특사가 전쟁 종식 촉구 노력의 일환으로 이란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로이터통신이 현지 시간 7일 보도했습니다.
로이터는 유엔 소식통을 인용해 장 아르노 이란 특사가 전날 중동으로 출국했고, 구체적인 이란 방문 일정은 현지 보안과 물류 상황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구테흐스 총장은 장 아르노 전 아프가니스탄·지역 현안 특사를 이란 특사로 임명했습니다.
프랑스 외교관 출신인 아르노 특사는 아프가니스탄과 콜롬비아, 볼리비아에서 유엔 특사를 역임했습니다.
이와 함께 유엔은 최근 이란에 대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일련의 위협에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스테판 뒤자리크 유엔 사무총장 대변인은 이날 유엔본부 브리핑에서 "구테흐스 총장이 어제에 이어 오늘 아침에 들려온 발언들에 대해 매우 우려하고 있다"며 "해당 발언들은 정치·군사적 결정의 여파를 국민 전체가 문명 전체가 감당하게 될 수도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지 않을 경우 발전소와 교량 등을 파괴하겠다고 위협한 데 이어, 이날 아침엔 "한 문명 전체가 사라져 다시는 되돌릴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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