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발표한 미국과 이란 간 2주 휴전안에 이스라엘도 동의했다고 CNN 등 외신들이 현지시간 7일 보도했습니다.
CNN은 백악관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휴전 협상이 진행되는 동안 이스라엘도 폭격 작전 중단에 동의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스라엘의 한 소식통도 이스라엘이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에 따라 휴전안을 준수할 것이라고 CNN에 말했습니다.
이번 휴전 합의에는 이란뿐 아니라 레바논도 포함된다고 협상을 중재한 파키스탄의 셰바즈 샤리프 총리와 이스라엘 현지 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샤리프 총리는 성명에서 "이란과 미국이 양측 동맹국들과 함께 레바논과 그 외 모든 지역에서 즉각적인 휴전에 합의했다고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는 즉시 발효된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이스라엘 당국자들은 미국과 이란이 체결한 일시적 휴전 합의에 우려를 표하고 있으며, 휴전안을 마지못해 따르는 입장이라고 현지 소식통이 CNN에 밝혔습니다.
이스라엘은 대이란 군사 행동을 통해 달성하려는 목표와 타격 대상이 아직 많이 남아있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P통신도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스라엘 정부 내에서 이번 휴전 합의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다고 전했습니다.
미국과 이란은 전쟁 39일째인 이날 2주간의 휴전에 전격 합의했습니다.
2주간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조건으로 미국이 공격을 중단하는 데 동의한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제시한 협상 시한이 끝나기 약 90분 전인 이날 오후 6시 32분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에서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의 완전하고 즉각적이고 안전한 개방에 동의하는 조건으로 나는 이란에 대한 폭격과 공격을 2주간 중단하는 데 동의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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