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이란 전쟁을 비판한 가톨릭 교회를 노골적으로 압박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미국 매체 '더 프리 프레스'에 따르면, 엘브리지 콜비 국방부 정책 담당 차관은 최근 이란 전쟁을 비판한 교황 레오 14세의 연설 직후 주미 교황청 대사인 크리스토프 피에르 추기경을 국방부로 불러 강하게 질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콜비 차관은 이 자리에서 "미국은 원하는 건 뭐든 할 수 있는 군사력을 보유했다"며, "교회는 미국 편에 서는 것이 좋을 것"이라 경고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습니다.
회의에 참석한 관계자는 '아비뇽 유수'까지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비뇽 유수는 14세기 프랑스 왕정이 교황 보니파시오 8세에 대한 공격을 명령해 굴복시키고, 교황청을 로마에서 프랑스 아비뇽으로 강제 이전한 사건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