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UAE국영석유사 "호르무즈 봉쇄로 아시아 원유 공급에 문제"

2026.04.09 오후 10:19
아랍에미리트(UAE) 국영 아부다비석유회사(ADNOC)의 술탄 알자베르 최고경영자(CEO)는 현지시간 9일 미국과 이란의 2주간 휴전이 발표된 후에도 호르무즈 해협이 제대로 개방되지 않았다며 불만을 표했습니다.

알자베르 CEO는 SNS를 통해 "호르무즈 해협은 어떤 국가도 만들거나 설계하거나 자금을 지원하거나 건설한 곳이 아니다"라며 "이는 유엔해양법협약(UNCLOS)이 적용되는 자연 통로로, 통항은 권리로 보장되며, 무조건 어떤 조건도 없이 개방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알자베르 CEO는 원유를 선적한 유조선 약 230척이 호르무즈 해협에 발이 묶였다며 "분쟁 이전에 해협을 통과했던 마지막 원유들이 이제 목적지에 도착하고 있으며 전 세계 에너지 흐름의 40일 공백이 여실히 드러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는 "이 통로를 통하는 에너지의 80%가 아시아로 향하며 이는 전 세계 인구 절반이 사는 아시아에 매우 시급한 문제"라며 "하루하루 해협 통항이 제한될수록 그 여파는 더 심화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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