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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즈타바 "해협 관리 수준 높여라"‥트럼프 "통행료 부과 말라" [앵커리포트]

앵커리포트 2026.04.10 오후 04:35
2천 척이 갇혀 있는 호르무즈 해협, 개방될 줄 알았더니 다시 안갯속입니다.

'은둔 속 지도자' 모즈타바는 해협 관리를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리라고 지시했고, 이란은 기존 경로가 아닌 다른 대체 경로를 제시했습니다.

[모즈타바 하메네이 / 이란 최고지도자 (앵커 대독) : 전쟁 참전 용사들의 피에 대한 대가를 요구할 것이고, 호르무즈 해협의 관리 또한 반드시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이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기존 항로가 아닌 '기뢰 없는' 안전한 '대체 항로'를 지정했는데요.

라라크섬을 경유하는, 호르무즈 해협 내 가장 좁은 골목입니다.

지나가기 더 어려워 보이죠?

통행료는 한 척당 14억 원 정도, 그것도 추적이 어려운 비트코인으로 내라는 보도가 나오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미국과 이란이 공동으로 받는 방안까지 거론했죠.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현지 시각 6일) : 우리가 통행료를 걷는 건 어때요? (그걸 고려하고 있는 건가요?) 이란이 통행료를 가지게 하느니 우리가 가지겠습니다. 우리가 못할 이유가 뭔가요? 우리가 승자인데! 합작 사업 구상까지… 큰 수익 창출돼 이란 재건 가능]

[캐롤라인 레빗 / 백악관 대변인 (현지 시각 8일) : 합작 투자는 대통령이 제안한 것입니다.]

어제까지 공동으로 통행료를 받는 방안을 말하던 트럼프가 오늘은 이란이 통행료를 받고 있다면 당장 중단하는 게 좋을 거라며 '버럭' 목소리를 높였는데, 이번엔 어떤 배경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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