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란이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종전 협상을 시작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회담 장소인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 있는 이란 국영방송 기자 보도와 파키스탄 소식통 등을 인용해 양측이 협상을 시작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이번 회담은 미국과 이란, 파키스탄이 참여한 대면 회담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국에서는 JD 밴스 부통령과 위트코프 특사,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가, 이란 측에서는 갈리바프 국회의장과 아라그치 외무장관이 참석했습니다.
또 파키스탄에서는 아심 무니르 육군 참모총장이 회담에 함께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란 국영방송은 회담 시작 소식을 알리면서 미국이 이란의 동결 자금 해제에 합의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 등 휴전 위반 문제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회담에 앞서 미국과 이란 대표단은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를 각각 만나 회담 의제 등을 조율했습니다.
지난 7일 양국이 2주간의 휴전에 전격 합의한 뒤 열린 이번 회담은 종전 방안과 호르무즈 해협 통행 재개, 이란 핵 프로그램 문제 등이 핵심 의제로 다뤄질 전망입니다.
이란은 레바논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 중단, 그리고 이란에 대한 제재와 동결 자금 해제, 전쟁 피해 배상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AFP 통신은 이란 파르스 통신 등을 인용해 예비회담에서 이뤄진 진전과 레바논 남부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이 줄어든 점을 바탕으로 이란 측이 "협상을 시작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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