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유조선 3척이 현지시간 11일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페르시아만에서 빠져나온 것으로 확인됐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런던증권거래소그룹(LSEG)의 해운 데이터를 인용해 이는 미국과 이란이 휴전을 선언한 이래 처음이라면서 이같이 전했습니다.
해협을 통과한 초대형원유수송선(VLCC) 3척은 라이베리아 선적 '세리포스', 중국 선적 '코스펄 레이크'와 '허 롱 하이'로 각각 200만 배럴을 운반할 수 있습니다.
이들이 이날 통과한 항로는 이란이 지정한 "호르무즈 통항 시험 정박"(Hormuz Passage trial anchorage) 경로로, 이란의 군사 기지가 있는 라라크 섬을 우회했습니다.
로이터가 인용한 LSEG와 케이플러 데이터에 따르면 세리포스호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에서 3월 초에 선적한 원유를 싣고 있으며, 4월 21일에 말레이시아 말라카항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국 선박 2척은 각각 이라크산, 사우디산 원유를 싣고 있으며, 모두 중국 '유니펙'에 의해 용선 계약이 돼 있습니다.
유니펙은 중국 최대 석유화학 국영기업인 중국석유화공의 무역부문 계열사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