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 주지사 유력 후보로 거론되던 민주당 소속 연방 하원의원이 성폭행 의혹에 휩싸인 끝에 출마를 포기했습니다.
에릭 스월웰 하원의원은 현지시간 12일 SNS를 통해 "주지사 선거 운동을 중단한다"며 "가족과 직원, 지지자들에게 제가 과거에 저지른 잘못된 판단에 대해 깊게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스월웰 의원은 최근 여러 건의 성폭행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뉴욕 맨해튼 지방검찰청도 본격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다만 스월웰 의원은 의혹이 전혀 사실이 아니라며, "거짓 혐의에 대해 맞서 싸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검사 출신인 스월웰 의원은 과거 트럼프 대통령 탄핵 소추를 주도하며 이른바 '트럼프 저격수'로 대중적 인지도를 쌓으면서 유력한 주지사 후보로 거론돼왔습니다.
스월웰 의원이 오는 6월 2일 캘리포니아 주지사 예비선거를 불과 한 달 반가량 앞두고 낙마하면서 선거 판세는 한층 복잡해졌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공화당 후보 가운데 폭스뉴스 진행자 출신의 스티브 힐튼 후보를 공개 지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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