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현지시간 13일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란과의 종전 협상 향후 향방은 전적으로 이란 측에 달려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밴스 부통령은 "이미 이란에 많은 것을 제안했다"며, "추가 대화가 이뤄질지 혹은 합의에 도달할지는 이제 이란의 선택 문제"라고 압박했습니다.
특히 지난 11일 파키스탄 협상장에서 조기 퇴장한 배경에 대해서는, 당시 이란 협상단이 합의를 최종 타결할 권한이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현지 협상팀이 최고지도자의 승인을 받기 위해 테헤란으로 돌아가야만 하는 상황임을 파악하고 협상장에서 나왔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이번 첫 대면 협상이 단순히 잘못된 것만은 아니라며, 미국의 명확한 입장을 전달한 것 자체가 중요한 진전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미국은 이번 협상에서 이란의 고농축 우라늄 반출과 20년간의 농축 중단, 그리고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 포기 등을 강력히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밴스 부통령은 또 이란전에 반대하는 교황과 트럼프 대통령의 설전에 대해, "바티칸은 도덕적 문제에 집중하고 미 대통령은 공공 정책에 전념하는 것이 가장 좋을 때가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을 우회적으로 옹호했습니다.
헝가리 총선에서 오르반 총리의 집권당이 참패한 것에는 안타까움을 표하면서도, 차기 헝가리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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