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과 이란의 휴전이 연장된 가운데 이란은 아직 '2차 종전협상' 참여를 결정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휴전이 끝나면 즉각 전쟁이 재개될 것이라는 이스라엘 매체의 보도가 나왔습니다.
신웅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란은 2차 협상 참가 여부를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이란 상선의 나포 등을 거론하며 미국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에스마일 바가이 / 이란 외무부 대변인 : 아직 결정하지 않은 이유는 명확합니다. 이란이 우유부단해서가 아니라 미국 측에서 모순된 메시지와 행동, 그리고 용납할 수 없는 행태를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중재국 파키스탄은 계속 이란의 참여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파키스탄 정보부 장관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란 지도부가 2차 협상에 참여하도록 설득하기 위해 진심으로 노력해왔다며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2차 협상 전망이 불투명해지면서 미국 대표단의 파키스탄행도 혼선을 빚고 있습니다.
[카마르 치마 / 파키스탄 사노버 연구소 소장 : 합의 내용이나 합의 자체의 불확실성이 JD 밴스 부통령을 비롯한 미국 대표단의 파키스탄 방문 연기 등 혼란을 불러온 주요 원인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휴전 종료가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이스라엘은 협상 타결 가능성을 낮게 보고 전쟁 재개 준비에 들어갔다고 현지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 공영방송 칸(Kan)은 고위 안보 당국자를 인용해 "이란이 시간을 끌고 있다"며 "이스라엘과 미국은 이미 조율을 마쳤으며 즉각적으로 전쟁을 재개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전했습니다.
YTN 신웅진입니다.
영상편집 : 박정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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