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트럼프 행정부, 의료용 대마초 저위험 약물로 재분류

2026.04.24 오전 03:48
트럼프 행정부가 의료용 대마초에 대한 규제를 대폭 완화했습니다.

토드 블랜치 법무장관 대행은 의료용 마리화나를 통제 물질법상 1급 약물에서 3급 약물로 재조정하는 명령에 서명했습니다.

미국 마약단속국은 약물의 남용과 의존 가능성에 따라 5개 등급으로 분류하고 있으며 마리화나는 지금까지 엑스터시, 헤로인 등과 함께 1급으로 분류됐지만, 이번 조치로 케타민 등 3급 약물로 분류됐습니다.

이번 조치는 미국 식품의약국 승인을 받은 마리화나 함유 제품과 의료용 마리화나에만 적용되며, 오락용 마리화나에는 해당하지 않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대마초를 통제 물질법상 1급에서 3급으로 완화하도록 지시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고 이후 등급 재조정을 마무리하라고 공개적으로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블랜치 법무장관 대행은 엑스에 "미 법무부는 미국인의 건강을 증진하겠다는 대통령의 약속을 이행하고 있다"고 적었습니다.

또 "마리화나의 안전성과 효능에 관한 더 엄격한 연구를 할 수 있게 하고, 환자의 치료 접근성을 확대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등급 재분류 결정으로 대마초 사업체들은 앞으로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으며 블룸버그는 대마초 관련 기업인 틸레이 브랜드 주가가 19% 급등했다고 전했습니다.

미국에서는 40개 주와 3개 준주, 워싱턴 DC에서 의료용 마리화나 사용이 허용돼 있고, 24개 주와 2개 준주, 워싱턴 D.C에서는 오락용 마리화나도 합법으로 허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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