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이슈 ON] 트럼프 "이란, 미친 수준의 내분"...갈리바프, 협상 대표 사임설

2026.04.24 오후 04:30
■ 진행 : 이하린 앵커
■ 출연 : 문성묵 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ON]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이란 내부 갈등이 '미친 수준'이고, 대체 누가 나라를 이끌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한 트럼프 대통령. 이에 대항이라도 하듯'은둔의 지도자' 모즈타바는 는 메시지를 냈습니다. 모즈타바의 근황도 전해졌는데요. 다리 수술 3차례 받은 뒤 의족을 기다리고 있고,얼굴에 큰 화상을 입어 말하기 힘든 상태로성형수술을 받아야 할 거라는 보도입니다. 심장외과 전문의인 페제시키안 대통령이 치료에 관여하곤 있지만, 철저히 차단된 상태에서인편으로 손편지를 주고받고 있다는데요,여전히 실권은 '군부'가 장악하고 있다는 분석 속에 '협상파'인 갈리바프 의장이 퇴출당했다는 '설'도 나왔습니다. 대체 이란에선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을까요? 관련 영상 보고 대담 시작합니다. 오늘은문성묵 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연구소장두 분과 함께 합니다. 어서 오십시오. 죽었는지 살았는지, 살았다면 어디에 있는지 궁금했던 모즈타바 하메니이. 오늘 뉴욕타임스가 상당히 구체적으로 보도했습니다.

정신은 '또렷' 하다,는 거예요.

[문성묵]
뉴욕타임스가 이란 관계자의 말을 인용했어요. 소스, 관계자가 누구인지는 정확히 알 수 없겠습니다마는 어쨌든 모즈타바와 관련해서 이렇게 구체적인 정보가 나온 것은 저도 처음인 것 같거든요. 그러니까 어쨌든 중상을 입었을 겁니다, 그 현장에 있다가. 나머지는 다 사망을 했지만 본인은 거기서 피해 나오면서 중상을 입었을 텐데 그게 화상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요. 화상을 입었다면 결국은 얼굴에 심한 화상을 입었고 그게 말하기 어려울 정도로 그렇게 됐을 것이라는 말도 일리가 있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서면으로만 나오고. 그러니까 정신이 또렷하다는 얘기는 지침을 줄 수 있다는 얘기지 않습니까? 그러면 결국 하메네이 모즈타바와 소통할 수 있는 사람은 아주 극도로 제한된 사람만 소통을 하는데 방금 앵커께서 말씀하셨습니다마는 결국은 군부에 의해서 좌지우지되고 있다. 다시 말하면 정신은 또렷한데 주로 군부가 얘기하는 걸 그대로 듣고. 왜냐하면 접근하는 사람이 주로 간부 사람만 접근하니까 군부 얘기를 듣고 군부에 전적으로 힘을 실어주고 있다. 이런 얘기로 종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는 그걸 뒤집어서 생각해 보면 이란의 이슬람혁명이라고 하는 것이 팔레비 왕조의 세습을 비판하고 그래서는 안 된다. 이슬람 공화, 다시 말하면 세습은 하지 않는다라는 그 원칙으로 출범을 했고 그래서 호메이니에서 하메네이로 넘어올 때도 세습은 아니었고. 또 하메네이도 세습은 하지 않겠다고 얘기했다고 하고요. 그런데 이번에 세습이 됐거든요. 그래서 얘기는 그런 거예요. 군부가 정신 없는 하메네이를 그냥 세워서 하메네이의 정통성을 이용해서 자기들의 권력을 구가하고 있다, 권력을 행사하고 있다. 이런 판단들이 있는 거거든요. 그게 상당히 저는 일리가 있다고 보는 게 뭐냐 하면 지난번에 아라그치 외무장관이 호르무즈 해협의 제한적 개방을 얘기했고 그런데 그날 저녁에 혁명수비대가 나서서 아라그치 바보라고 얘기했고 바보의 얘기를 우리는 따르지 않는다. 그렇다면 혁명수비대 입장에서는 외교부 장관이라 하더라도 바보 정도로 표현할 수 있는 그런 정도라면 군부의 막강한 권력을 보여주는 것이고. 결국 지금 이란의 신정체제라고 말은 하지만 신정을 앞세운 군부독재체제와 같은 그런 모습이 펼쳐지고 있다는 추정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앵커]
오늘 보도내용을 보면 숨진 아버지 하메네이는 절대적인 권력을 휘둘렀지만 아들 하메네이는 그렇지 못하다. 그 이유 중에 하나가 아들 모즈타바가 청소년 시절에 이란-이라크 전쟁에서 지금의 혁명수비와 대함께 나가서 싸웠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상명하복의 관계가 아니라 이름 부르는 사이다. 이런 보도가 있더라고요.

[문성묵]
그럴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결정적인 것은 뭐냐 하면 이란에서 신정체제의 최고지도자가 되려면 아야톨라, 다시 말하면 그런 정도의 높은 수준의 종교적인 자격을 갖춰야 하는데 모즈타바는 그런 자격을 구비하지 못했다고 그래요. 그렇기 때문에 실제로는 자격이 부족한 거거든요. 다시 말하면 아버지 알리 하메네이 부자라고 하는 그런 장점은 있지만 종교적으로 보나 말씀하신 대로 혁명수비대의 일원으로 참여를 했고 모즈타바가 어떻게 보면 자기의 상관, 지금 바히디라든지 졸가드르라든지 이런 사람들이 과거 혁명수비대에서 지휘관을 했던 사람들이니까 어떻게 보면 모즈타바가 최고지도자이긴 하지만 야, 자 이렇게 할 수 있는 사이라면 어떻게 보면 아버지와 같은 권위를 가지고 제압을 하고 지시하고 조종하고 그런 정도의 리더십은 발휘되지 못하고 있지 않느냐라는 추정도 가능한 거죠.

[앵커]
모즈타바의 상태를 정리해 보면 정신은 또렷한데 진정한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지 못하는 상태인데 오늘 메시지를 냈어요. 이란은 강철처럼 단단하고 우리가 워낙 결속하기 때문에 적이, 그러니까 미국이 분열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냈거든요. 미국과 이란이 서로 너네는 분열되고 있다고 주장하는 거예요.

[김대호]
그러니까 이번에 나왔다는 모즈타바의 성명이라는 것도 모즈타바가 직접 만든 건지 모즈타바가 지시한 건지 아니면 혁명수비대에서 만들어서 모즈타바 이름을 참칭하는 것인지 우리는 알 수가 없지 않습니까?

그러나 한 가지 분명한 것은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권력이 내분 상태에 있다고 얘기는 하지만 내분 상태에 있다면 군 움직임이 있어야 되는데 이게 없는 거로 봐서 적어도 혁명수비대 최고 군부의 일정 세력들이 이미 권력을 장악하고 있다. 그게 훨씬 더 우리 입장에서는 중요한 포인트가 아닐까. 그것이 모즈타바든 아니든 혁명수비대에서 권력의 중심체로서 움직이고 있다면 그 실체가 누구인지 또 거기와 어떻게 접촉할 것인지 이게 더 중요한 포인트로 보여집니다.

[앵커]
위태로운 휴전 상태 속에서 이란 내부 상황이 어떤지 예측해 봤는데요. 언론들이 이라는 분석을 내놓자트럼프 대통령, 오늘 발끈했습니다. 나는 시간이 많다, 미국은 여유가 많아서 이란을 핵무기로 공격하는 일도 없을 거라고 했습니다. 들어보시죠. 재촉하지 말아라. 2주동안 잠시 휴식을 취한 거고또 그 2주 동안 이란이 재충천을 했어도 우리는 하루에 그들을 다 날려버릴 수 있다. 이런 얘기를 했어요. 그러면서 한국전쟁 7년이나 걸렸는데 지금 이 전쟁은 6주밖에 지나지 않지 않았느냐 했는데 한국전쟁 6. 25는 3년이었잖아요. 말을 잘못했어요.

[문성묵]
그렇죠. 정확하게 말하면 3년 1개월이고 지난번 트럼프 대통령이 나와서 연설할 때 다시 말하면 2. 28 전쟁을 개시하고 첫 공식 기자회견에서 연설할 때 그때는 정확한 날짜까지 맞춰서 얘기했어요. 트럼프 대통령이 나이도 많고 모든 숫자를 그렇게 정확하게 기억을 못 하다 보니까 주한미군 숫자도 왔다갔다하고 아마 6. 25전쟁도 정확히 말하면 3년 1개월이거든요. 그런데 지금 7년으로 얘기한 건 혼돈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드는데. 어쨌든 긴 걸 강조하다 보니까 그렇게 길게 얘기했는데. 그런 생각이 듭니다. 결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휴전을 선포하고 일각에서는 3일에서 5일이다 이런 얘기를 하니까 백악관이 나서서 부정을 했거든요. 왜냐하면 사실은 협상은 조급한 쪽이 양보하거나 지게 돼 있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시간이 쫓기고 이런 사람들이 결국은 지거든요. 거래할 때도 아쉬운 쪽이 가격을 낮춰서 거래하게 되는 거니까 그런 차원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아니야, 옛날에 전쟁도 길었어. 그리고 내가 이거 시작했지만 이제 6주밖에 안 됐는데 뭘 그래. 사실 그건 트럼프 대통령이 원래 6주 얘기했었거든요. 이미 그렇게 얘기했기 때문에 본인이 공언한 시기가 지난 거예요. 원래 본인이 계획하고 바랐던 그 기간이 지났고 좀 길어지는 건 맞습니다. 그러니까 짜증도 날 거고 자기 뜻대로 안 되는 부분에 대해서 그런 생각은 있지만 어쨌든 지금 트럼프 대통령의 얘기를 들어보면 시간은 우리 편이다. 우리가 그렇게 조급하지 않다. 그래서 휴전도 무기한 통일된 안을 가지고 올 때까지 그렇게 한 것이라고 하는 점을 굳이 강조하고 그러면서 지금 선택지가 본인에게 다 있다고 하는 것을 얘기한 것이죠. 다시 말하면 군사적인 선택지도 내가 가지고 있고. 이건 굳이 핵무기를 안 써도 재래식 무기라도 하루 만에 할 수 있다고 하는 것을 다시 강조함으로써 본인의 협상력이 우위에 있다고 하는 점을 보여준 것 같습니다.

[앵커]
미국은 급할 게 하나도 없다. 이것도 일종의 심리전으로 볼 수가 있을 텐데 말씀하신 것처럼 핵무기 사용할 거냐 기자들의 질문에 뭐 그런 멍청한 질문을 하냐. 그거 안 써도 우리는 이길 수 있다. 이런 여유를 보였어요.

[김대호]
핵무기 문제는 기자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직접 질문을 했는데요. 이게 왜 갑자기 핵무기 문제가 나온 전후 맥락을 볼 필요가 있습니다. 지금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서 반전여론 또 비난을 하는 사람 중에서 특히 교황청에서도 이란의 문명을 완전히 박살을 내버리겠다. 이런 얘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그것은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는 재래식 무기를 언급했는데 많은 사람들은 재래식 무기로 이란 같은 큰 나라를 완전히 박멸하기는 어렵다. 따라서 핵무기 쓴다는 거 아니냐? 이런 얘기, 거기에 대해서 말도 안 되는 소리다. 나는 이미 이란을 정지작업을 해놨다. 그다음에 지금 트럼프 대통령이 특히 강조하고 싶은 것은 전쟁은 사실상 끝났다. 더 이상 때릴 데도 없다. 다만 호르무즈 해협 뒷덜미를 잡혀 있는데 이 대목,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는 지금 호르무즈 바깥을 봉쇄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것을 주목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은데 저는 트럼프 대통령의 마지막 승부수는 바로 해상 봉쇄라고 봅니다. 여기를 봉쇄해서 지나가던 배도 잡고 나포하고 있는데. 이게 한 3~4개월 이상 가면 이란이 고사, 완전히 말라죽을 수도 있다. 고사작전에 들어갔기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과의 전쟁은 시간 일주일, 2주일 끝내려고 하는 것 같지 않고요. 장기전으로 가더라도 이란을 완전히 고사시키자. 그리고 미국의 여론이 좀 나쁘지만 지금 미국 경제가 상당히 좋습니다. 지금 이 전쟁으로 미국 경제가 피해받은 것은 물가 오르는 것밖에 없어요. 그런데 이것도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는 얼마든지 다음 달에 전쟁 끝내더라도 물가 잡을 수 있어, 자신감이 있다고 보고요. 선거가 11월달이지만 투표에 영향을 주는 것은 7월달, 8월달 당시의 물가거든요. 충분히 시간이 있다는 실제 트럼프의 현실 판단도 반영됐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해상 봉쇄 이걸 좀 더 끌어가 보겠다는 공격적 메시지를 냈다,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트럼프가 이란 고사작전을 하고 있다고 말씀해 주셨는데 좀 더 자세히 분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란이 또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설치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와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기뢰 선박에 발포하라는 명령을 내렸다고 합니다. 휴전이 실패로 끝나면 호르무즈 해협의 이란군이 가 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림과 함께 보겠습니다. 휴전이 성과 없이 끝날 경우첫 번째 표적은 호르무즈가 될 것이다. '모기 함정'으로도 불리는 소형 고속 공격정, 이란의 비대칭 전력이 핵심 목표로 거론됩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 수역에 기뢰를 설치하는 모든 선박에 대해 사격해 격침하라고 미 해군에 명령했다고 밝혔는데요, 중동 해역에 3번째 항공모함인 조지 부시호가 배치됐고미 해군은 인도양에서 이란산 석유를 싣고 가던 유조선 머제스틱X를 단속하는 영상을 다시 공개했습니다. 어제 이란군의 나포 영상 공개에 이어서마치 경쟁이라도 하듯 양국이 나포 영상을 공개하고 있는데요. 미국의 호르무즈 역봉쇄에도 이란이 협상장에 나오지 않자, 해상 봉쇄 범위를 전 세계로 확대하겠다는 압박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호르무즈에 기뢰를 설치하는 이란 배들을 모두 쏴서 침몰시키라고 지시를 내렸다고 합니다. 그런데 기뢰를 부설했단 미 당국의 보고가 배경인 된 건데 지금 상황 변화가 있는 건가요?

[문성묵]
결국 지난 11일 첫 협상이 결렬됐고 이틀 후에 소장님 말씀하신 대로 트럼프 대통령이 기가 막힌 수를 하나 내놓은 거예요. 그게 말하자면 이란 항구에 대한 봉쇄입니다. 이게 언론에서는 호르무즈 봉쇄라고 얘기하는데 그럴 수 있죠. 호르무즈 입구를 봉쇄하고 있으니까. 그런데 이건 다른 배를 봉쇄하는 게 아니라 이란 항구로 들어가는 배만 봉쇄하는 거거든요. 그리고 이란에게 돈 주고 나오는 배, 그것도 차단하는 겁니다. 그러니까 이게 이란에게는 엄청나게 아픈 수가 된 거예요. 그러니까 이란이 발끈하면서 결국은 호르무즈 통제력을 가지고 트럼프를 곤경에 몰아넣었는데 역뒤통수를 맞은 거거든요. 그러니까 결국 호르무즈 해협의 통제권을 무력화시키는 그런 조치를 취하다 보니까 이란이 지금 지나가는 유조선도 공격을 해서 3척 중에 2척을 나포하고 했는데 결국은 말씀하신 대로 트럼프 대통령은 이거 이란이 견디기 어려울 것이라고 보는 것이고. 그러다 보니까 이란 측이 할 수 있는 게 또 기뢰를 뿌리는 거예요. 결국 기뢰는 기뢰부설함으로 할 수도 있지만 작은 고속정에 싣고 가서 던져도 되거든요. 그러니까 지금 트럼프 대통령이 아마 정보력을 동원해서 이란이 그런 행동을 하는 것을 일부 발견한 것 같아요.

그러니까 이걸 망설이지 말고 휴전 기간이라고 해서 봐주지 말고 그런 게 발견되면 바로 때려라. 그다음에 또 한 가지 방법은 이란이 설치한 기뢰를 제거해야 지금 트럼프 대통령이 하는 거는 이란 항구로 들어가는 것은 차단하지만 나머지 배는 자유통항. 자유통항을 열어준다는 게 미국의 입장이기 때문에 나머지 배들이 자유롭게 다닐 수 있도록 여건을 만들려면 기뢰를 제거해야 하거든요. 그 역량을 3배로 늘려라. 이란의 기뢰 부설은 철저히 차단하고 3배로 늘려라. 그런데 이것도 제대로 안 된다면, 그리고 그렇게 함에도 불구하고 이란이 끝내 협상에 나타나지 않는다면 마지막 군사옵션이 있다. 그게 바로 호르무즈 해협 통제를 위해서 모기함대라든지 드론이라든지 지대함미사일이라든지 그런 것들을 완전히 궤멸시키고 그리고 경제 봉쇄는 유지하고 군사작전은 끝내고 이렇게 할 수 있거든요. 그러면 이란을 향한 엄청난 압박은 유지하면서 군사작전은 끝내니까 트럼프는 다 짐을 벗을 수 있는 거고 그다음에 이유는 그렇게 기뢰를 제거하고 완전히 무력화시킨 다음에 호르무즈 통제는 유럽, 영국, 프랑스, 나머지 나라들이 통제해. 이렇게 할 수도 있는 거거든요. 그거는 미국도 여러 가지 시나리오를 놓고 검토하고 있으리라고 봅니다.

[앵커]
조금 전 특파원 보도를 보면 파키스탄이 미국 쪽에 역봉쇄만큼은 풀어달라 이렇게 요청했다고 했는데요. 어떤 결과가 나올지 보겠습니다. 그런데 그 논란에 설마설마했던 호르무즈 통행료가 진짜로 이란 은행에 예치됐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어요. 규모가 상당하죠.

[김대호]
그렇습니다. 호르무즈 해협 지나려면 통행료를 받아야 되는 것은 이미 전쟁 초기부터 얘기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받았는지 또 받았다면 무슨 돈으로 받았는지 얼마를 받았는지 그게 확인이 안 됐었는데요. 이란이 공식적으로 우리 호르무즈 받았고 이것을 이란 중앙은행, 우리로 치면 한국은행 계좌에 넣었어. 이것을 공식 확인했고 금액은 구체적으로 얘기하지 않았지만 현지 언론 보도들은 배 한 대당 30억 원. 이것은 당초 얘기했던 1배럴당 1달러. 보통 280만 배럴 또는 또는 300만 배럴 되는 우리나라 대형 유조선 그게 하루에 물동량이 그 정도 되거든요. 그러니까 배 한 척에 30억 받았다 이건데. 중앙은행 국가재정법에 따라서 국가의 재정은 우리로 치면 한국은행, 또 이란에는 이란중앙은행 재무부에 계좌가 있습니다. 그 계좌에 집어넣었다 그것은 국가행정절차를 이미 내부적으로 밟았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국회에서 통과되는 신통행료법 그것도 지금 본회의를 앞두고 있는데 이란 입장에서는 미국과의 휴전 협상에서 통행료 카드를 또 하나의 역압박 수단으로 쓰는 것이죠. 미국이 빨리 철수 안 하면 우리가 호르무즈 해협에서 통행료 법적 절차를 다 밟을 거야. 한 가지 주목되는 것은 그동안 중국 위안화를 받는다. 그래서 페트로달러 체제가 무너진다 이랬는데 지금까지 알려진 바로는 이란 돈을 받았다는 겁니다. 그리고 또 지금 이란 국회에 제정되어 있는 호르무즈 통행법에도 명시돼 있습니다. 이란 돈만 받는다. 이 대목은 이란 입장에서는 국제사회에서 스위프트망이라든지 돌려쓰는 것보다는 필요한 배가 통행하기 전에 어떤 수를 쓰든지 이란 돈을 구해 와. 이런 어떤. ..

[앵커]
이란의 화폐 가치고 상당히 낮으니까 그걸 높여보겠다는 의도도 있을 수 있겠네요.

[김대호]
그런데 그보다 근본적인 것은 달러를 받아도 이란은 쓸 수가 없습니다. 그 달러를 돌릴 수가 없거든요. 이란 돈을 외국 사람들이 먼저 통행료 때문에 선매수를 하면 그 과정에서 달러 매수를 외국인이 하게 된다고요. 그러니까 이란 정부가 달러를 안 바꿔도 통행하는 배가 먼저 바꿔 오니까 이런 여러 가지 전략도 같이 들어가 있다. 비트코인으로 살 것이라는 기대가 많았었는데 비트코인도 이란 입장에서는 부담스럽다. 그래서 이란 통화만 받기로 했다. 이 대목도 관전포인트로 보여집니다.

[앵커]
설마했던 통행료를 받아서 지금 이란 은행에 예치가 됐고 그런데 또 러시아 배는 예외를 해 줬다고 해서 향후 전망이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그런가 하면트럼프 대통령이이란과 휴전 연장을 발표하기 직전에 국제 유가 하락에 거액을 베팅한 가 또다시 포착됐습니다.

트럼프는뭐라고 반응했을지 들어보시죠. 그런가 하면 베네수엘라 마두로 대통령 체포했던 미 특수부대 병사도 해당 작전, 즉 베네수엘라 작전에 돈을 걸어서 우리 돈 6억 원을 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트럼프가 전황과 관련된 발표를 할 때마다 의심스러운 수상한 거래가 이루어진 적이 많았는데 벌써 네 번째라고 하더라고요.

[김대호]
그렇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의 질문, 그러니까 내부 거래가 있는 거 아니냐, 어떻게 생각하시느냐 이러니까 한마디로 크레이지, 전 세계가 미쳤습니다. 이렇게 해서 말의 초점을 흐렸습니다. 기자의 질문은 혹시 대통령께서 그 정보를 측근에게 줬고 그 측근들 중에 누군가가 역정보를 먼저 받아서 금융시장의 시장 시세조종을 한 것이 아닌가. 그런데 정면답변은 회피했거든요. 그런데 전 세계 금융전문가들은 트럼프 측근들, 쿠슈너 사위라든지 이런 분들이 이런 정보를 가지고 투자하지 않았을까 의심하고 있습니다. 물론 쿠슈너라는 이름이 나온 적은 없지만 한 단계 건너가서 자기가 지금 많은 트럼프 대통령의 가족들이 제3, 제4의 차명회사를 많이 세워놓고 있거든요. 이것은 정식 수사가 되기 전에는 어렵고 그리고 그 규모가 폴리마켓에서 나오는 6억 원 이것은 그야말로 조족지혈입니다. 국제유가 시장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투기 규모는 몇 조원 선이거든요. 이것은 밝혀야 되고 이것을 밝히지 못한다면 트럼프 대통령이 군사정보를 가지고 측근들에게 흘렸거나 아니면 역으로 정보가 빠져나가서 누군가가 조작했다는 얘기는 앞으로도 트럼프 대통령에게 큰 부담이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앵커]
수상한 거래가 있다는 보도가 나올 때마다 트럼프 대통령과 연관된 것 아니냐 이런 의심이 있었는데 오늘 트럼프 대통령이 발끈한 거예요. 전 세계가 미쳤다, 전 세계가 카지노가 되고 있다. 이런 반응은 그동안의 비판을 염두에 둔 거겠죠?

[문성묵]
아마 그럴 겁니다. 본인이 또 그렇게 연루된 것처럼 의심을 받거나 또 측근이나 내부에서 그런 것이 있을 수 있다고 하는 그런 얘기들이 나온 것이 트럼프 대통령에게는 부담스럽기도 하고 또 기분도 썩 좋지 않을 거예요. 그래서 철저히 조사를 한다고 그러는데 어쨌든 트럼프 대통령이 늘 돈으로 계산을 하고 나라와의 관계도 그렇게 해 왔기 때문에 혹시 또 방산이나 이런 것들도 측근이나 자제들이 거기에 투자해서 막대한 수익을 얻고 있다는 얘기들이 자꾸 나오니까 이것은 본인에게는 멍에와 같은 그런 것이라고 생각이 되는데 이런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이 전쟁을 시작한 명분이 제대로 목적대로 진행돼야 사실 그 모든 것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화면을 하나 보겠습니다. 이란 정권교체를 호소하고 있는 이란 팔레비 왕조의 마지막 왕세자가 독일을 방문했다가 시위자가 던진토마토 소스에봉변을 당했다고 하는데요. 화면과 함께 보면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팔레비가 독일 연방 정부 기자회견장 건물에서 나오면서 뒤쪽에서 빨간 액체를 맞았는데 이게 토마토소스였어요. 어떤 상황이죠?

[문성묵]
어차피 팔레비 왕조는 이슬람 정권 이전의 왕조였지 않습니까? 그리고 레자 팔레비 정권교체 얘기했었고 그런 차원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조치에 대해서 지지 입장인데 독일은 또 굉장히 거기에 반대하고 있지 않습니까? 독일 총리도 정면으로 비판을 했었고. 아마 독일 국민들 중에도 트럼프의 이런 행동에 대해서 불만을 가지고 있고 또 거기에서 그걸 지지하는 이 기자회견에 대해서 그런 마음을 가진 사람이 이렇게 행동하지 않았을까 그런 추측이 가능할 것 같아요. 국제사회 여론이 많이 분열돼 있는 건 사실인 것 같습니다.

[앵커]
팔레비 전 왕세자가 봉변을 당한 내용, 국제사회 분열상을 보여준다고 분석해 주셨습니다. 지금까지 문성묵 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연구소장두 분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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