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호르무즈 위기 앞에 갈라진 EU...이란 제재 완화 놓고 이견

2026.04.25 오전 02:11
유럽 지도자들이 중동 사태에 따른 호르무즈 해협 폐쇄 등 위기 상황 타개를 위해 대이란 제재 완화 카드까지 논의했지만, 이견을 확인하고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현지시간 24일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는 키프로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란이 양보할 의지가 있다면 유럽연합이 제재를 완화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는 궁극적으로 지속적인 휴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수 있으며 EU 정상회의에서 반대하는 사람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안토니우 코스타 EU 정상회의 상임의장과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공동 기자회견에서 "이란에 대한 제재 완화를 논의하기에는 아직 너무 이르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EU는 1월에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가 이란 반정부 시위대에 대한 무자비한 탄압에 앞장섰다며 테러단체로 지정한 데 이어 3월에는 이란 당국자·단체 19곳을 신규 제재 대상으로 승인했습니다.

제재 대상은 EU 여행이 금지되고 역내 자산이 동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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