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원·달러 환율 1,476.8원 마감...협상 기대 속 하락

2026.04.25 오전 06:12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이 종전 협상 중재국인 파키스탄으로 향한다는 보도에 2차 협상이 성사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1,480원 밑으로 하락했습니다.

뉴욕 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서울 외환 시장 종가보다 4.2원 하락한 1,476.8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뉴욕 거래를 앞두고 나온 아라그치 장관 관련 보도에 1,480원 선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뉴욕 유가는 협상 기대감에 5거래일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습니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뉴욕 오후 장 들어 2% 안팎의 하락률을 나타냈습니다.

시카고 소재 외환 거래 전문 기업인 DRW 트레이딩은 "지금은 상황이 어떻게 될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어떤 것도 테이블에 올릴 수 없다"고 짚었습니다.

또 "양측이 평화를 선언하고 귀국하는 것 같은 큰 뉴스가 나오지 않는 한, 시장의 움직임은 유럽이나 아시아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원유 부족 같은 현실 문제에 대한 반응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 의장 후보자에 대한 상원 인준 절차가 빨라질 것이라는 관측도 달러 약세를 거들었습니다.

미 법무부가 제롬 파월 현 의장을 겨냥해 진행해 온 연준 청사 개보수 비용 과다 지출 의혹 수사를 종료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 사안을 이유로 워시 인준에 협조하지 않겠다고 공언해온 공화당 톰 틸리스(노스캐롤라이나) 상원의원이 입장을 바꿀 가능성이 열렸습니다.

달러·엔 환율은 159.404엔, 유로·달러 환율은 1.17134달러에 거래됐고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6.8336위안에 움직였습니다.

엔·원 재정 환율은 100엔당 931.23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216.7원에 거래됐습니다.

원·달러 환율 장중 고점은 1,486.1원, 저점은 1,475.8원으로, 변동 폭은 10.3원을 기록했습니다.

총 현물환 거래량은 서울 외국환 중개와 한국 자금 중개 양사를 합쳐 171억 3,300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