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예측 베팅 플랫폼 '폴리마켓'에서 군사 기밀 등 내부 정보를 이용해 거액을 챙긴 것으로 의심되는 베팅이 수십 건 포착됐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과 베네수엘라 대통령 체포 등 민감한 사건 직전, 희박한 확률에 돈을 걸어 수익을 낸 의심 계정 80여 개를 확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지난 1월 마두로 대통령 체포 직전 거액을 베팅해 5억 원 넘는 수익을 올린 이용자는 미 육군 특수부대 상사로 밝혀져 기밀 이용 혐의로 기소되기도 했습니다.
또 지난달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휴전 합의를 발표하기 몇 시간 전에도 특정 이용자들이 20억 원에 가까운 수익을 올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미 상원은 의원과 보좌진의 예측 시장 이용을 금지하는 결의안을 통과시키는 등 규제에 나섰습니다.
전문가들은 한 달 거래 규모가 35조 원까지 급팽창한 베팅 시장이 정부 고위 관계자들의 새로운 '내부자 도박판'으로 변질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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