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간첩 혐의' 무더기 처형...이란, 공포 정치 강화

2026.05.16 오후 07:27
미국·이스라엘과의 전쟁 이후 이란 내부에서 사형 집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이란 당국은 이번 주에만 미국과 이스라엘 정보기관에 기밀을 넘긴 간첩 혐의 등으로 수감된 4명을 처형했습니다.

국제 인권단체들은 피고인들이 변호인 조력 없이 강압적 자백만으로 사형당하는 등 적법 절차가 무시되고 있으며, 정권 비판 세력까지 탄압받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인권단체들에 따르면 지난 2월 미·이 연합군의 공격을 받은 이후 사형 집행 속도가 빨라졌으며, 특히 휴전이 성사된 4월 이후 더욱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란 정부의 이 같은 조치가 내부 불안감을 반영한 것으로,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재발하지 않도록 공포심을 조성하려는 목적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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