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서양 크루즈선의 집단 감염으로 우려가 커진 한타바이러스 환자가 타이완 북부 지룽시에서도 발생했습니다.
타이완 언론에 따르면 지룽시의 한 40대 청소부가 지난달 작업 도중 쥐에 물린 뒤, 이달 초 발열과 오한 등 증상을 보여 검사한 결과 한타바이러스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 환자가 최근 국제적인 전파 우려를 낳은 대서양 크루즈선 집단 감염 사태와는 무관한 개별 감염 사례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환자와 접촉한 11명을 대상으로 정밀 검사를 진행한 결과, 다행히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덧붙였습니다.
타이완에서는 올해 1월 약 25년 만에 한타바이러스 감염 사망자가 나온 데 이어 이번이 세 번째 확진 사례입니다.
쥐 등 설치류를 통해 전파되는 한타바이러스는 잠복기가 최장 6주에 달하며, 주로 호흡기 질환이나 장기 부전을 유발하지만 현재까지 상용화된 치료제나 백신은 없는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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