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네타냐후 "이스라엘군, 레바논 리타니강 넘었다"

2026.05.29 오후 11:25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이스라엘군이 이스라엘·레바논 국경에서 북쪽으로 약 30km 떨어진 레바논 남부의 리타니강을 건넜다고 밝혔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국경 인근에 주둔 중인 부대를 방문해 "군이 리타니강을 넘어 전략적 요충지로 진출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베이루트와 베카를 비롯한 전선 전역에서 작전을 전개하며 헤즈볼라를 정면으로 타격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헤즈볼라를 상대로 공세를 강화하라는 네타냐후 총리의 지시를 받은 이스라엘군은 국경에서 10㎞ 지점에 그어 놓았던 기존 통제선 '옐로라인'을 넘어 작전 지역을 확대해왔습니다.

지난 2006년 이스라엘과 레바논이 휴전 협정을 맺을 당시 양국은 블루라인과 리타니강 사이에 완충지대를 설치해, 현지에 배치된 레바논 정부군과 유엔평화유지군이 아니면 무장 인력이나 무기를 둘 수 없도록 했습니다.

그러나 헤즈볼라는 이런 협정을 어기고 리타니강 남쪽에 무기와 대원들을 배치했고 가자지구 전쟁, 이란 전쟁 등 상황이 벌어질 때마다 이스라엘을 공격하는 근거지로 활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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