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명이 숨진 케냐 여학교 기숙사 화재 참사와 관련해 케냐 경찰이 학생 8명을 방화 혐의로 체포했다고 외신들이 전했습니다.
A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케냐 경찰청은 현지 시간 29일 학생과 교직원 조사, CCTV 분석 결과 학생 8명이 방화에 관련된 것으로 특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범행 동기는 아직 드러나지 않고 있습니다.
경찰은 "형사들이 계속 진술을 확보하고 있으며, 증거를 분석해 사건 경위와 동기를 규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케냐 교육부는 또 화재 당시 학교 기숙사의 인원이 과도하게 많았고 비상구 하나가 잠겨있는 등 안전 수칙을 지키지 않은 사실이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케냐 중부 길길 지역에 있는 우투미시 여학교에서는 전날 새벽 불이 나 기숙사에 있던 학생 16명이 숨지고 79명이 다치는 참사가 벌어졌습니다.
이 학교는 케냐 경찰청의 후원을 받는 학교로 학생 다수가 경찰 자녀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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