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정부가 호르무즈 해협 통행 관리를 명분으로 지난 7일 설립한 페르시아만 해협청은 미국 재무부의 제재 대상에 오른 데 대해 이란의 해협 통제권이 입증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페르시아만 해협청은 SNS에 올린 성명을 통해 "대통령이 해적 행위를 자랑스러워하는 국가에서 받는 제재는 우리의 성과가 긍정적임을 반증하는 징표"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계속 원활한 선박 통행을 위해 비적대적 선박에 대한 심사와 통행 허가 발급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은 지난 27일 이란의 페르시아만 해협청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상선을 갈취하기 위해 설립된 조직이라며 특별지정제재대상에 올렸습니다.
이에 따라 호르무즈 해협 통행을 위해 해협청에 현금이나 현물, 가상자산 같은 대가를 지급할 경우 선사나 해운사도 미국의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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