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타이완, 성장률 전망 9.64%로 상향...16년 만에 최고

2026.06.01 오후 04:10
타이완 당국이 인공지능(AI) 특수에 힘입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9.64%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타이완 통계 당국인 주계총처는 지난 2월 중순 제시한 2026년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기존 전망치 7.71%에서 무려 1.93%포인트나 올렸습니다.

이런 전망대로 타이완 경제가 성장한다면 10.25%를 기록한 2010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의 성장률이 됩니다.

1인당 GDP 전망치는 종전 4만4천 달러(약 6,670만 원)에서 4만5천610달러(6,920만 원)로 높아졌습니다.

전망치 조정은 올해 1분기 성장률이 13.69%로, 48년 만에 분기 성장률 최고치를 나타낸 뒤 이뤄졌습니다.

주계총처는 타이완의 수출과 민간 투자, 민간 소비 증가율 전망치도 올렸는데, 올해 총수출액은 9천억 달러(약 1,364조 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AI에 대한 투자가 가속하면서 타이완산 최첨단 반도체와 서버, 핵심 전자부품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견고하다는 게 주계총처의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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