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스페이스X 가치는 1.3조 달러...AI 고평가"

2026.06.08 오전 11:07
'가치평가의 대가'로 불리는 애스워스 다모다란 뉴욕대 교수가 기업공개(IPO)를 앞둔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기업가치를 회사 측 기대치보다 낮은 1조3천억 달러로 평가했습니다.

다모다란 교수는 현지시간 7일 월스트리트저널 팟캐스트에 출연해 오는 12일 상장을 앞둔 스페이스X의 적정 가치를 이같이 추산했습니다.

스페이스X가 당국에 제출한 예상 기업가치 1조7천700억 달러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

다모다른 교수는 양측의 가치평가가 엇갈린 핵심 원인으로 인공지능(AI) 부문을 지목하며 사측의 AI 잠재 시장 추산치가 현실성을 넘어 과도하게 부풀려졌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자체 가치평가 모델 분석 결과 최근 인수한 챗봇 운영사 'xAI' 부문이 향후 스페이스X의 수익성 확보에 가장 큰 난관이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다만 자신의 보수적인 평가치와는 별개로 상장 이후 투자자들의 강한 모멘텀과 심리가 작용하면서 스페이스X 주식 자체는 시장에서 가장 활발하게 거래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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