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은 이란이 종전 양해각서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다시 전쟁을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헤그세스 장관은 현지 시간 14일 미 CBS 방송에 출연해 트럼프 대통령이 그렇게 하기를 원하지 않지만 "이란이 양해각서 준수를 원하지 않으면, 그들은 다시 미국 전쟁부를 상대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란은 자신들의 군대와 방공망에 가해진 치명적인 결과가 어떤 것이었는지 알고 있다"며 그런 일을 다시 겪고 싶어 하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헤그세스 장관은 또 이런 미군의 군사적 우위가 이란이 협상 테이블로 나온 이유 가운데 하나라며 최근 두 차례의 대이란 공습이 협상 진전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시사했습니다.
이와 함께 종전 양해각서가 최종 타결되고, 이란 비핵화에 대한 합의가 도출될 경우 미국은 이란 내 농축우라늄을 제거하기 위해 이란과 협력할 것이고, 이란이 그 물질을 희석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헤그세스 장관은 그러나 "이란이 그 물질을 보유하게 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농축 우라늄 희석과 반출 이행을 위해 되도록 미국이 관여할 것이고 "그 역할을 미군이 맡을 수도 있고, 다른 선택지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양해각서 체결 즉시 이란이 대규모 동결 자금을 반환받고 제재가 풀릴 것이라는 보도를 부인하면서 "이란이 약속을 이행하기 전까지는 어떤 자금도 풀리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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