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란이 오는 19일 종전 양해각서, MOU에 서명한다고 밝히면서 미국 지수 선물이 일제히 상승하고 국제 유가가 하락했으며 미국 달러화는 약세를 보였습니다.
미국 동부 시간 저녁 8시 17분 기준 미국 증시의 다우존스 지수 선물은 0.69%, S&P 500지수 선물은 0.95% 상승했으며, 나스닥 지수 선물은 1.61% 뛰었습니다.
ICE 선물 거래소에서 국제 유가 기준인 8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4.3% 하락해 배럴당 83달러 수준에서, 뉴욕 유가 기준점인 서부 텍사스원유는 4.8% 하락한 배럴당 80달러대에 거래됐습니다.
국제 유가가 지난 12일 이란 MOU 체결 기대감에 3% 안팎 내린 데 이어 추가 하락한 가운데 유럽 천연가스 선물 가격도 최대 5.8% 급락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 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글을 올려 "이란 이슬람공화국과의 합의가 지금 마무리됐다"며 "호르무즈 해협의 통행료 없는 개방을 전적으로 승인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19일 합의 서명이 이뤄지자마자 호르무즈 해협이 개방되면 기뢰 제거 작업이 진행될 것이며, 석유는 중동과 전 세계를 위해 양방향으로 다시 흐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카젬 가리바바디 이란 외무부 차관도 미국과의 전쟁이 "레바논을 포함한 모든 전선에서 영구적이고 즉각적인 종전이 선언됐다"고 말했다고 로이터·AFP 통신 등이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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