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가 호르무즈 해협 인근을 지나던 상선 2척을 미사일로 공격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 고위 당국자를 인용해, 현지시간 7일 오만 앞바다에서 남하하던 선박들이 정체불명의 발사체에 피격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영국 해사무역기구에 따르면 피격 선박 가운데 한 척은 카타르 소유의 액화천연가스 운반선으로 추정되며, 화재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이번 공격은 지난 2월 폭격으로 사망한 하메네이 전 최고지도자의 장례가 치러지는 가운데 발생했습니다.
미국과 이란이 종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음에도 불구하고, 혁명수비대는 여전히 강경 노선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혁명수비대는 최근 해상 무선통신을 통해 언제든 미사일과 드론을 발사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역내 긴장감을 계속해서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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