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출입국 대란에 놀란 EU...새 '사전 여행 허가제' 내년으로 연기

2026.07.07 오후 05:03
유럽연합, EU가 비자 면제 국가 국민을 대상으로 도입하려던 '온라인 사전 여행 허가제' 시행을 내년으로 미룰 전망입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EU 관련 당국이 당초 올해 4분기로 예정됐던 새 시스템 도입이 기술적 문제로 인해 사실상 불가능함을 시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같은 연기 움직임은 지난 4월 먼저 도입된 '디지털 출입국 시스템'이 잦은 오류를 일으키며 공항 입국장 혼란과 극심한 대기 지연을 초래한 데 따른 조치입니다.

유럽 당국은 새로운 제도를 시행하기 전, 얼굴과 지문 등록 방식인 현행 디지털 출입국 시스템의 결함부터 바로잡아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이에 따라 관련 기관인 EU-Lisa 이사회는 오는 9월 회의를 열고 구체적인 시스템 도입 연기 일정을 다시 논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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