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친러 우크라 재벌 폭탄 테러 용의자 피살...수사 제동

2026.07.07 오후 10:15
모나코 공국에 거주하는 친러 성향의 우크라이나 재벌을 노린 폭탄 테러 용의자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우크라이나 보안국은 현지 시간 7일 성명에서 모나코 당국이 수배 중이던 우크라이나 국적 아나스타샤 베레조우스카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베레조우스카는 머리에 총상을 입은 상태였으며, 수사관들이 현장에서 권총 탄피를 회수했습니다.

보안국은 베레조우스카 살해 혐의로 우크라이나 국방부 정보총국의 현직 요원 1명과 전직 법 집행기관 직원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보안국에 따르면 정보총국 요원은 수사 과정에서 살해 혐의를 자백하면서도 상급자에겐 알리지 않고 독자적으로 행동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보안국은 모든 정보를 모나코 수사 당국과 공유하고 테러의 배후를 계속 파악하고 있지만, 핵심 용의자가 사망하면서 범행을 지시한 최종 책임자가 누구인지 밝혀내는 게 어려워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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