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이란, 미군 공습에 "양해각서 위반...단호한 대응" 경고

2026.07.08 오전 07:58
이란 외무부는 미군의 이란 남부 공습에 대해 양해각서 위반이라고 규탄하며 보복을 경고했습니다.

이란 외무부는 성명을 통해 "이란은 미국의 약속 위반에 대해 엄중한 경고를 보낸다"며 "이란의 이익과 국가 안보를 수호하기 위해 단호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카젬 가리바바디 이란 외무 차관도 SNS에 글을 올려 "미국의 이란 공격은 양해각서 1항과 2항을 심각하게 위반하는 행위"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양해각서를 맺은 뒤 3주 동안 이스라엘 정권의 레바논 공격과 미국의 이란에 대한 위협 발언이 이어졌다"며 양해각서를 반복적으로 위반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미군 중부 사령부는 이란의 민간 선박 공격에 대한 대응으로 이란 남부 지역에 대한 강력한 공습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이란 현지 매체는 남부 항구 도시, 반다르아바스와 시리크, 케슘 섬 등에서 여러 차례 폭발음이 들렸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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