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도 스마트폰 기반의 전자결제 시스템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북한 전문매체 38노스는 북한의 스마트폰 전자결제 시스템인 이른바 '삼흥전자지갑'에 현금을 넣을 수 있는 곳이 2년 만에 3배 이상으로 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38노스가 입수한 자료를 보면 삼흥전자지갑 입금 가능 장소는 지난 2022년 말 200곳에서 2025년 초 700곳 이상으로 증가했습니다.
특히 평양 외 지역에서도 군에 한 곳씩은 입금 가능 장소가 있을 정도로 네트워크가 커지고 서비스 지역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관광객들의 북한 방문 영상에서 QR코드 결제가 가능한 장소가 늘어난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북한 전자결제 플랫폼의 특징 중 하나는 이용자들이 북한 원화뿐 아니라 외화도 전자지갑에 보유할 수 있습니다.
38노스는 전자결제 시스템이 주민 일상에 대한 추가 감시 수단으로 활용될 가능성도 있지만, 주된 목적은 경제적 이익일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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