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북중, '자동 군사개입' 조약 65주년 무더기 고위급 회담

2026.07.11 오후 06:30
북한과 중국이 '유사시 자동 군사개입' 조항을 담고 있는 우호협력과 상호원조조약 체결 65주년을 맞아 베이징에서 대규모 기념행사를 열고 결속을 과시했습니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공산당 서열 5위인 차이치 중앙서기처 서기와 방중한 박태성 북한 내각 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어제(10일) 베이징에서 조약 체결 기념연회가 개최됐습니다.

이 자리에서 차이 서기는 양국 관계가 새로운 역사적 시기에 들어섰다며 전통적 우정을 새로운 단계로 발전시키자고 말했고, 박 총리 역시 각 분야의 협력을 확대해 우호 관계의 새 장을 써 나가자고 화답했습니다.

이어 박 총리는 오늘(11일) 오전 중국 서열 2위인 리창 국무원 총리와도 회담을 가졌으며, 리 총리는 복잡한 국제 정세 속에서 사회주의 국가인 양국이 전략적 공조를 강화하고 실질 협력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도 어제 박 총리를 면담한 자리에서 이 조약이 피로 맺은 우의를 공고히 하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양국의 주권과 안보를 수호하기 위해 전략적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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