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이란의 민간 선박 공격을 이유로 들어, 종전 합의 이후 세 번째로 이란을 공습했습니다.
미군 중부 사령부는 현지 시간 11일 소셜미디어에, "소속 부대가 이번 주 세 번째 공습을 개시했다"고 밝힌 데 이어, 이어 몇 시간 뒤 공습 완료를 발표했습니다.
사령부는 전투기와 드론, 정밀 유도 무기 등으로 미사일·드론 기지, 해군 관련 시설, 탄약 저장고, 통신망 등 군사 목표물 약 140곳을 타격했고, 이번 한 주 목표물 300개 이상을 공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지난 5월 초 이후 상선 800척 이상과 원유 4억 배럴의 호르무즈 해협 통과를 지원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공습 이유로는, "미국 동부 시각 기준 오후 7시 15분 이란 혁명수비대가 호르무즈를 통과하던 키프로스 국적 컨테이너선 '갤럭시'호를 노골적으로 공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이란에 공격당한 선박의 민간인 선원 한 명이 실종된 채 배에 불이 나고 엔진실이 심각하게 손상돼 항해할 수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중부 사령부는 "이란은 이전 상선 공격에 책임져야 했던 상황에 다시 한 번 양해각서 준수 기회를 얻었지만 또 저버렸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미국은 이에 대응해 호르무즈를 자유롭게 통과하는 민간 선원과 상선을 공격할 수 있는 이란의 능력을 계속 약화해 큰 대가를 치르게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도 중부 사령부의 이란 공습 개시 발표를 공유하고, "이란이 형편없는 선택을 했다"며 "이제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소셜미디어에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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