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우크라 드론, 러 물류창고 타격...모스크바 하늘 뒤덮은 검은 연기

2026.07.19 오전 07:22
검은 연기 기둥, 모스크바 인근 하늘 뒤덮어
러 유통업체 창고 2곳 공습…9명 사망·86명 부상
러시아 정부 "하루에만 우크라 드론 774대 격추"
[앵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모스크바 외곽의 대형 물류창고를 드론으로 공격해서 9명이 숨지고 80여 명이 다쳤습니다.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는 개혁적 이미지의 국방장관 해임에 항의하는 시위가 사흘째 계속됐습니다.

신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우크라이나의 드론이 커다란 폭발음을 내며 대형 물류창고를 타격했습니다.

황급히 대피하는 화물차와 창고 노동자들 뒤로 또 다른 드론이 떨어집니다.

거대한 검은 연기 기둥이 모스크바 인근 하늘을 뒤덮었습니다.

현지 시간 18일 러시아 엘렉트로스탈과 코토프스크에 있는 최대 유통업체 와일드베리스의 물류창고 2곳이 드론 공격을 받았습니다.

창고 근무자 등 9명이 사망하고 80여 명이 다쳤습니다.

[알렉산더 체레미신 / 창고 보안 담당자 : 충격으로 문과 창문이 날아갔고, 모든 것이 사방으로 튀었습니다. 근처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 피해를 입었습니다.]

러시아 정부는 하루에만 7백 대 넘는 드론을 격추했다며 우크라이나 정부를 비난했습니다.

[예브게니 페르비쇼프 / 탐보프주 주지사 : 부상당한 주민들에게서 쇠구슬이 발견돼서 제거했습니다. 의도적인 테러 공격입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번 공격 사진과 영상을 SNS에 올렸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민간 시설 공격에 대응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우크라이나에서는 러시아의 공격으로 남동부 여러 지역에서 5명이 사망했습니다.

수도 키이우의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는 개혁적 이미지의 30대 국방장관 미하일로 페도로우를 지난주 갑자기 해임한 데 항의하는 시민 수백 명이 사흘째 시위를 벌였습니다.

YTN 신호입니다.


영상편집 : 변지영
화면출처 : X/@bayraktar_1love, X/@KyivPost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