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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새벽 스페인 vs 아르헨 결승전...누가 우승?

2026.07.19 오전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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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승민 앵커, 이정섭 앵커
■ 출연 : 오일영 전 축구해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2026 북중미 월드컵. 내일 새벽, 축구 명가 아르헨티나와 무적함대 스페인이 결승에서 맞붙습니다. 왕좌를 수성해야 하는 '리오넬 메시'와 새로운 대관식을 노리는 '라민 야말'의 대결, 전 축구 해설위원인 오일영 송곡대 메타버스스포츠학과 특임교수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내일 새벽, 많은 분들이 결승전을 기다리고 있을 텐데 오늘 3, 4위전이 있었거든요. 음바페의 프랑스, 케인의 잉글랜드가 맞붙었는데 6:4로 잉글랜드가 이겼습니다.

[오일영]
그렇습니다. 생각보다는 상당히 점수가 많이 났죠. 특히 이 경기는 음바페 선수의 득점왕을 계속 이어갈 것이냐. 또 헤리 케인 선수가 계속해서 득점할 것이냐. 이런 게 상당히 관심거리였는데 결과론적으로 음바페 선수의 활약이 두드러진, 비록 경기에서는 졌지만 개인적으로는 영예를 차지할 수 있는 조건을 다 만들어놨습니다.

[앵커]
음바페가 지금까지 10골을 넣어서 지금 득점 순위 1위인데 일단 메시가 더 넣어서 과연 1등을 탈환할 것이냐는 데 결승전, 바로 내일 새벽입니다. 미국에서 아르헨티나, 스페인 붙는데 지금 통산 네 번째 우승컵을 아르헨티나가 들어올릴 것이냐, 그리고 2연패를 할 것이냐인데 경기 양상 어떻게 바라보십니까?

[오일영]
아마도 상당히 접전이 예상되거든요. 왜냐하면 아르헨티나 선수들도 대부분 라리가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이고 또 스페인 선수들이 아르헨티나 선수를 너무나 잘 압니다. 그래서 서로 아주 접전을 펼칠 텐데 특히 지금까지 온 전력을 보면 스페인은 아무래도 아주 완벽한 수비 조직력을 가지고 결승전까지 올라왔거든요. 7경기에서 단 한 골밖에 내주지 않았고 반면에 아르헨티나는 계속해서 역전하면서 아주 무시무시한 공격력을 발휘했습니다. 특히 이 과정에서 메시 선수의 활약이 두드러졌는데. 그래서 어떻게 보면 창과 방패의 경기라고도 볼 수 있겠고 그래서 아마 전반전, 후반전 거의 탐색전하면서 혈투는 벌이지만 골은 그렇게 많이 나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아마 연장전까지 가고 더 간다면 승부차기까지 갈 수 있는 그런 접전이 이루어지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앵커]
그런 접전 끝에 이기는 팀은 어느 팀이라고 예상을 하세요?

[오일영]
많은 사람들이 지금 스페인이 약간 우세하다고 평가하고 있거든요. 결승의 결과도 중요하지만 저는 메시 선수가 과연 득점왕에 다시 등극할 수 있을 것인가. 또 선수로서의 화려한 정점을 이 북중미 월드컵에서 마무리할 수 있을까. 이 점도 우리가 눈여겨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앵커]
지금 말씀해 주신 리오넬 메시와 라민 야말의 맞대결에도 상당히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 두 신구 대결은 어떻게 전망하세요?

[오일영]
어떻게 보면 아주 아이러니 하죠. 메시 선수가 바르셀로나에서 처음 프로 생활을 하면서 20세 신예로서 등극할 때 유니세프에서 자선행사에서 아기를 안고 찍은 사진이 있어요, 목욕시키는 사진이. 그 아기가 바로 야말입니다. 이 선수가 20년 뒤에 메시 선수와 결승전에서 맞붙는다. 이건 상당히 대단한 역사적인 스토리거든요. 특히 아말 선수는 떠오르는 신성이고 메시는 최고의 정점을 화려하게 마무리하고 싶은 그런 대스타이기 때문에 이 두 선수의 만남은 정말 역사적, 축구 역사에 한 획을 그을 수 있을 정도로 대단한 스토리다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한편으로는 메시가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현역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으니까 신구의 대결이 성사되지 않았나 싶은데 지금 주목되는 점이 아르헨티나가 지난 4강전에서 잉글란드와 경기를 하고 나서 정치적 세리머니를 했잖아요. 여기서 현수막을 들었는데 이곳이 영국이랑 영토분쟁을 겪는 곳인데 FIFA에서는 정치적인 것에 대해서 제재를 하잖아요. 이 선수에 대해서 경기 출전을 못할 수 있다, 이런 얘기가 나오는데요.

[오일영]
잉글랜드에서 제소를 했죠. 그래서 FIFA의 규정대로 두 선수를 처벌해야 된다고 했는데 사실 아직 FIFA가 거기에 대해서 결정은 하지 않았습니다. 제소를 수용하고는 있지만 결정을 안 했기 때문에 아마 결승전에 참가하는 건 별다른 문제는 없으리라고 보는데 그 이후에 이런 부분이 문제가 될 수 있겠고요. 우리나라도 옛날에 2012년 런던올림픽 때 일본한테 2:0으로 이겼을 때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현수막은 아니지만 가지고 들어왔는데 그거에 대해서 징계를 받았지 않습니까? 그래서 메달 박탈됐다가 나중에 회복이 됐는데. 어쨌든 스포츠는 순수한 스포츠인들의 대결이기 때문에 정치적 색깔을 배제하라는 원리는 맞는데 이게 이번에 미국 대회에서 퇴색된 부분이 있습니다.

[앵커]
미국 대회에서 퇴색된 부분을 언급하셨는데 또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이 이번 월드컵 결승전 같은 경우에는 티켓 가격이 우리 돈으로 1억 원을 돌파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상황이잖아요. 그런데 여기서 미국 국가를 연주하기로 해서 이 부분에 대해서 많은 비판은 목소리가 나오고 있더라고요.

[오일영]
맞습니다. 그런 예는 없었죠. 그런데 이번에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워낙 월드컵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여기저기 주문을 많이 하다 보니까 스테파노 회장이 그런 부분을 어느 정도 수용하지 않았나 십어요. 또 그럴 것이 이번 북중미월드컵 FIFA 수익이 역대 최고 수준을 달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전에 카타르 월드컵 때 약 70억 달러 정도였는데 이번에는 150억 달러, 우리 돈으로 따지면 21~22조 원의 수익이 만들어집니다. 어마어마한 수익이 만들어진 FIFA 입장에서 미국의 요구사항을 안 들어줄 수 없는 부분도 있겠죠. 그러나 그런 부분들을 잘 정리하고 순수한 FIFA 정신을 살리는 것도 상당히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앵커]
그런데 이번 월드컵이 논란인 게 너무 이익을 좇는 듯한 그런 제도들을 보이는 것 아니냐는 건데 슈퍼볼 하프타임처럼 이번에도 하프타임에 뭔가가 있다고요?

[오일영]
하프타임에 여러 가지 연예 행사도 있고 어쨌든 볼거리를 제공해서 돈을 많이 만들어내자라는 상업적 이윤 추구의 논리가 너무 적용돼서 오히려 그런 것들은 앞으로 상당히 지양되어야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미국의 자본주의의 상업적 분위기와 FIFA의 상업성이 맞물려서 조금은 그런 부분이 색다르게 많이 이번에 적용이 되고 있죠.

[앵커]
물론 볼거리도 중요하지만 어쨌든 선수들의 경기력이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싶은데 내일 새벽에 있을 결승전, 양팀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서 좋은 경기를 펼쳐주기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국내에서는 축협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잖아요, 논란에 대해서. 지금 전 국가대표 선수들도 계속 쓴소리를 내고 있고 정몽규 회장을 비롯해서 여러 사람이 물러나야 된다라는 거예요. 이 상황을 어떻게 바라보십니까?

[오일영]
고질적으로 많이 곪아왔던 부분이라고 볼 수 있겠죠. 왜냐하면 한국 축구의 가장 문제라고 많이들 얘기했던 부분이 학연에 의한 밀실 행정. 이 부분이 이번 월드컵에서도 드러났고 결국 그런 결과가 전체적으로 경기력에도 좋지 않게 영향을 미쳤기 때문에 현장에서 선수 생활했던 많은 후배 선수들이 거기에 대해서 지적을 하고 좀 더 이번에 변화와 개혁의 기회를 삼아야 된다라는 얘기를 많이 해 주고 있는 편이죠.

[앵커]
자막과 래픽으로 보여드린 선수들뿐만 아니라 일단 개혁의 선봉장에 박지성 혁신위원장, 이영표 혁신위원이 나서서 주도를 하고 있는 상황인데 그런 상황인데 서강일 전북축구협회장이 축구로서 국가대표만 했지 축구에 대해서 뭘 알겠느냐, 이런 얘기를 해서 또 많은 축구팬들의 빈축을 사고 있어요.

[오일영]
그렇습니다. 사실 서강일 회장님도 전문 축구선수로서의 활동은 전혀 안 하신 분이거든요. 그러니까 축구를 뭘 아느냐라고 말씀하시는 건 조금 지나친 말씀인 것 같고 또 기존에 협회장과의 관계 때문에 반발적으로 말씀하셨는데 누군가가 개혁의 앞에서 역할을 해야 되지 않습니까. 그것이 박지성, 이영표 위원이든 또 좀 아쉬움이 있다면 축구 원로라든가 축구 학계의 여러 브레인들을 모아서 함께 중지를 모으는 그런 혁신위원회로서의 출범이 됐다면 그런 반발이나 소리도 덜했을 텐데 너무 급작스럽게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해서 이걸 빨리 해결하고자 해서 출범하다 보니까 다소 그런 잡음들이 있을 수는 있죠. 그런데 앞으로는 좀 더 미래지향적으로 전체 축구인들의 의견을 모을 수 있는 그런 혁신위로 좀 더 변화될 필요가 있습니다.

[앵커]
위원회의 확장성에 대해서 짚어주셨는데 일단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이 물러나면서 비어 있습니다. 뽑아야 되잖아요. 그런데 지금 직선제 방안도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것 같아요. 이게 어느 정도 효과가 있다고 보십니까?

[오일영]
상당히 어려운 부분이 있죠. 왜냐하면 직선제라고 하면 그 범위를 어디까지 설정할 것이냐. 축구협회에 등록돼 있는 선수군이 약 11만 명입니다. 거기에 심판, 임원진까지 합치면 3000명 정도 더 플러스되는데 이 사람들 다 수용을 하면서 직선제로 갈 것인지, 아니면 대표성을 가지고 직선제는 아니지만 그에 준하는 선거제도를 도입할 것인지를 잘 판단을 해야 되거든요. 그래서 제 생각에는 한 5000명에서 최소 10% 정도, 전체 11만 명의. 한 1만 명 정도 되겠죠. 추천을 받아서 선거인단을 만들어서 투표를 하는 게 비용도 절감되고 시간도 절약될 수 있는 방법이 아니겠는가. 그런데 그 부분도 어떻게 선발하느냐가 상당히 어려움이 될 수 있죠.

[앵커]
대한체육회장 선거제도도 개편하기로 했는데 어쨌든 축구협회도 개선이 많이 필요한 부분이잖아요. 전문가로서 보시기에 어떤 부분을 가장 손을 봐야 될까요?


[오일영]
우선 기존 제도는 현 회장에 상당히 유리하게 되어 있었죠. 현 회장이 유리하다는 것은 각 지자체 축구협회장과 임원들이 다 포함되고 또 선거인단이 다 노출되기 때문에 개별적으로 접촉해서 섭외하기가 상당히 쉬웠는데. 그러니까 어떤 방향과 철학과 미래지향적인 정책을 보는 것이 아니라 인맥과 학연이 중심이 됐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차기 회장은 정말 축구 정책, 비전을 제시하고 발전적인 모델을 제시할 수 있는 그런 브레인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하고 그런 데 초점이 맞춰져야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지금까지 오일영 송곡대 메타버스스포츠학과 특임교수와 함께 월드컵 소식 짚어봤습니다. 감사합니다. YTN 뉴스와이드 마칩니다.

YTN 윤현숙 (yunh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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