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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천선 후퇴한 코스피...반등 관건은 '알파벳·중동'

2026.07.19 오후 04:24
지난주 코스피 7,200선과 6,800선 사이 맴돌아
"22일 알파벳 실적 발표, AI 회의론 분수령 될 듯"
미국-이란 군사충돌 장기화 여부도 시장의 관심사
"단일종목 레버리지 개선책 영향은 제한적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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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 급락해 다시 6천 선으로 주저앉은 코스피가 이번 주 반등의 날개를 펼칠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증권가에서는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의 실적 발표와 미국과 이란의 군사 충돌 장기화가 변수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류환홍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주 초 7,400선에서 출발한 코스피는 AI 회의론과 중동발 지정학적 위기 속에 극심한 변동을 겪으며 7,200선과 6,800선 사이를 맴돌았습니다.

현지 시간 22일 구글 모회사 알파벳의 실적 발표는 그런 점에서 AI 회의론을 불식시키며 코스피가 훌쩍 날아오를 수 있을지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증권가에선 알파벳 실적 발표와 그 1주일 후에 예정된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 실적 발표가 시장 분위기를 뒤바꿀 변수로 보고 있습니다.

하이퍼스케일러로 불리는 초대형 클라우드 기업들이 발표할 실적도 중요하겠지만 이들이 밝힐 앞으로 AI 투자 계획에 시장은 더 주목하고 있습니다.

적극적인 투자 의사를 밝힌다면 시장에 만연한 우려를 진정시킬 수 있겠지만 반대일 경우 미국은 물론 국내 투자심리에 찬물을 끼얹을 수밖에 없습니다.

[박석현 / 우리은행 애널리스트 : 향후 투자 계획을 다소 좀 늦추겠다는 의사를 전달을 하게 된다면 그동안에 우려했던 부분이 실제로 확인이 되면서 시장에 경계매물과 차익매물이 집중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라는….]

재점화된 중동 분쟁과 관련해 미국이 다시 전면전을 선택할지도 중요한 변수입니다.

미국-이란의 군사 충돌이 장기화할 경우 국제유가 급등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우려와 함께 미국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부각될 수 있습니다.


코스피시장의 과도한 쏠림을 낳았던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 개선책이 시장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란 평가가 많습니다.

정책적 미비점 보완이란 점에선 긍정적이나 지난 15일 기준 시가총액 12조 원, 1일 거래대금 13조 원으로 단기간에 상품 비중이 급격히 확대된 터라 신규 진입 장벽을 높이는 것만으론 쏠림현상 해소가 어려워졌기 때문입니다.

YTN 류환홍입니다.

YTN 류환홍 (rhyuh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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