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중국·네팔, 대홍수 계기 실시간 '물 데이터' 공유 확대

2026.08.30 오전 10:14
중국 왕이 외교부장과 시시르 카날 네팔 외교 장관이 전화 통화를 하고 실시간 수문 데이터 공유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왕 부장은 이번 통화에서 "중국은 재해 지역 영상과 위성, 수문 데이터 등 중요한 정보를 네팔 측과 공유했다"며 "여기에는 상류의 언색호 관련 경보 정보도 포함됐다"고 말했습니다.

카날 장관은 "앞으로 중국과 긴밀히 협력해 중국 측의 고립·실종 인원을 전력을 다해 구조하고 실종된 외국인들도 힘을 합쳐 구조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네팔 외교부는 양국이 실시간 수문 데이터 공유를 위한 협력을 확대하고 효과적인 조기 경보 시스템 구축을 위한 메커니즘을 강화하는 문제도 논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중국은 어제(29일) 저녁 6시 기준 티베트 자치구 토석류 인명피해가 사망 16명, 실종 546명으로 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실종자 가운데 외국인은 261명으로 네팔 104명, 인도 49명, 라트비아 33명, 미국 18명, 영국 15명 등 23개국에 분포돼 있고, 한국인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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