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카녜이 웨스트 러시아 공연 결국 취소...친나치 행보 딜레마

2026.08.30 오전 11:01
미국 래퍼 예(Ye·옛 이름 카녜이 웨스트)가 나치 찬양 논란으로 유럽 공연을 거부당한 데 이어 러시아에서도 퇴짜를 맞았습니다.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오는 10월 열릴 예정이었던 예의 콘서트가 취소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러시아 당국의 요구에 따라 공연이 강제 취소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러시아는 나치 찬양 논란을 일으켰던 예의 공연이 독일 포위로 수십만 명의 사망자를 냈던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리는 데 대해 상당한 부담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서방의 제재로 4년간 고립됐던 러시아는 국제적인 대중 공연을 통해 국제사회에서의 고립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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