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미국 정치인 댄 고가 미국 메사추세츠주 하원의원 선거를 위한 민주당 경선에서 승리했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민주당 후보들이 바이든 정부와 거리를 두는 상황에서 고 후보가 바이든 정부를 선거운동에 적극 등장시켜 승리를 거둔 드문 사례라고 평가했습니다.
앞서 고 후보는 세스 물턴 의원이 상원의원 출마를 위해 비운 제6선거구에서 벌어진 5자 경선에서 가장 많은 모금액을 기록하면서 이미 선두 주자로 떠올랐습니다.
고 후보는 보스턴 시장실과 바이든 백악관에서 근무했으며, 하버드대를 나와 고향인 매사추세츠주 제3선거구의 연방 하원의원 선거에 지난 2018년 도전했지만, 민주당 경선에서 고배를 마셨습니다.
부친을 따라 제주 고씨를 성으로 쓰는 고 후보는 미국에 정착한 부친과 레바논인 모친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제주도 출신의 조부는 주미 한국대사관에서 근무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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