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첫 폴더블 아이폰 공개를 앞두고 중국의 대표적인 스마트폰 기업인 화웨이와 샤오미가 같은 날 나란히 접이식 스마트폰 신제품을 공개했습니다.
화웨이는 중국 남부 광저우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두 번 접는 트라이폴드 형태의 '메이트 XT2' 시리즈를 공개했습니다.
2024년 처음 출시된 '메이트 XT' 시리즈의 최신형 제품으로, 두 번 접혀 있던 스마트폰을 전부 펼치면 화면이 태블릿 크기가 됩니다.
특히 메이트 XT2에는 화웨이의 반도체 성능 향상 이론인 '타우(τ) 법칙'에 기반해 '로직폴딩' 기술을 처음 적용한 신형 칩 '기린 9050 프로'가 탑재됐습니다.
출시 가격은 1만9천999위안(약 400만 원)에서 2만4천999위안(약 500만 원)으로 책정됐는데, 고가 전략에도 지난달 31일 첫 사전 예약 물량은 완판됐고, 공식 판매는 12일부터 시작됩니다.
샤오미도 신제품 발표회에서 '샤오미 18 폴드'를 공개했습니다.
신제품엔 샤오미가 자체 개발한 '엑스링(Xring) O3' 프로세서와 중국 토종 메모리 업체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의 LPDDR6가 탑재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디자인은 애플의 첫 폴더블 아이폰이 채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여권형 디자인과 비슷하다는 평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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