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화당이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현지 시간 9일부터 이틀 동안 전당대회를 열고 지지층 결집을 시도합니다.
공화당이 중간선거를 앞두고 전당대회를 연 것은 사상 처음으로 외신들은 정치적 명운이 달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주도하는 '정치쇼'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공화당 전국위원회는 트럼프 대통령이 행사 첫날에는 기조연설을, 둘째 날 폐회 연설에 나서며 JD 밴스 부통령도 둘째 날 기조연설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과 토드 블랜치 법무장관 등 각료들, 켄 팩스턴과 존 허스테드 등 접전지 상원의원 후보들도 연단에 설 예정입니다.
AP 통신은 이번 전당대회가 "당에서 가장 취약한 지역구 일부 의원 등 조연급 출연진을 대동한 이틀짜리 트럼프 쇼"라고 평가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의 낮은 지지율에도 불구하고 이목을 끄는 쇼를 통해 중간선거 패배를 거스를 수 있을 것이라는 도박을 걸었다"고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한 연사들은 이민단속 강화와, 처방약 가격 인하, 지난해 서명한 대규모 감세, 관세 정책 등 국정 성과를 홍보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민주사회주의 성향의 후보들이 선출된 점을 거론하며 공산주의자라며 민주당을 비판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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