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람체 첫 도보수색 "성과 없어"...오늘 수색 방향은? [뉴스UP]

2026.09.09 오전 08:43
■ 진행 : 이세나 앵커, 조진혁 앵커
■ 출연 : 정창삼 인덕대 스마트건설방재공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네팔 구조 상황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우리 수색대가 어제 네팔 람체를 처음 도보로 수색했지만,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구조대 활동 기한이 다가오는 만큼 남은 수색 방향은 어떻게 잡아야 할지 짚어보겠습니다. 정창삼 인덕대 스마트건설방재공학과 교수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어제 긴급구호대가 기대 속에 람체 도보 수색을 처음으로 했는데 수색을 멈출 수밖에 없다고 말을 했습니다. 현재 상황이 어땠는지도 궁금하고 정확히 어떤 지역을 수색한 걸까요?

[정창삼]
우리가 수색을 얘기할 때 지역적인 특색을 되짚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지금 빙하가 붕괴된 지점을 렌데라고 합니다. 렌데부터 람체라고 지역까지가 한 7km 정도 됩니다. 그리고 오늘 수색이 집중되는 구간이 람체부터 하류 랑탕 계곡까지 3km 구간을 도보로 수색하려고 하는데요. 그 이유는 위어댐, 그러니까 우리 현장이 두 곳에 있습니다. 위어댐 현장이 있고요. 하류 쪽에 숙소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위어댐과 하류댐까지가 10km 정도 된다고 하면 지금 현재 우리가 람체라는 지역을 수색하는 이유는 위어댐에서 실종된 한 분이 상류로 대피했을까 봐 그쪽 상류 쪽을 보는 거거든요. 그런데 수색 구간이 상당히 깁니다. 쉽게 얘기하면 빙하가 붕괴된 지점부터 하류 피해 구역까지 기본적으로 60km 정도 됩니다. 60km가 1차적으로 검토해야 되는 지역이고요. 그다음에 지금 우기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하류 쪽, 그러니까 최하류는 갠지스강입니다. 갠지스까지 한 2000km 유역 전체를 봐야 하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우리 통계를 보면 사망자가 초기에 1000명 정도 나온 다음에 한 400명 증가해서 1400명인데 실종자가 5900명가량 됩니다. 그 얘기는 뭐냐 하면 우리가 시신을 찾은 것보다 4배가 많다는 건 지금 14일 정도가 지났는데도 실종자를 거의 못 찾고 있다는. 그러니까 현장의 어려움을 말씀드리는 겁니다. 특히 현재 우리가 집중하고 있는 상류 구간 같은 경우는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접근도 어렵지만 굉장히 협곡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실종자를 찾는 게 상당히 어렵다는 현장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앵커]
우리 구호대도 도로도 끊겨 있고 그리고 지형도 험준하기 때문에 마음껏 수색을 하지 못하는 현실에 대해서 무력감을 느꼈다, 이렇게 얘기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지금 무엇을 더 할 수 있는가, 그게 좀 답답하거든요. 결국에는 지금까지 해 온 것을 반복하는 수밖에 없는 걸까요?

[정창삼]
그렇습니다. 현재 구조대원들이 느끼는 압박감은 상당할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 현재 가족을 찾고 있는 국내에 계시는 분들 입장에서는 마음이 답답하고요. 국민들 입장에서도 마음이 타들어가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현장에서는 수색 범위가 너무 광범위합니다. 쉽게 얘기하면 진흙으로 덮여 있는 여의도보다 2배 정도 큰 면적을 진흙뻘이 몇 미터 쌓여 있는 곳을 찾아야 되는데 현장의 여건은 굉장히 열악하거든요. 이 여건에서 사람들을 찾아내는 중압감과 현실 사이에서 굉장히 괴리감을 느끼면서 구조대원들이 굉장히 무기력감을 느끼지 않겠나, 이런 안타까운 느낌이 듭니다.

[앵커]
실종자 가족들뿐 아니라 구조대원들도 상황이 답답하기만 할 텐데 최근 며칠간 터널 안에서 생존자가 나왔잖아요. 그쪽은 계속 안 들여다봐도 될까요?

[정창삼]
현재 실종자 중에서 주로 생존자가 예상되는 트리슐리 3A, 3B 구역은 사실 우리 근로자가 있을 가능성이 상당히 낮은 지역입니다. 그래서 네팔 근로자들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우리 수색 역량은 그쪽에 집중하기보다는 우리 근로자를 찾는 데 집중하고 있고요.
아마 네팔 당국에서는 그쪽에 집중을 하고 있는 것 같지만 현실적으로 예전에 보면 우리가 삼풍백화점이 붕괴됐을 때 깨끗한 물이라든가 물이 제공될 경우 한 15일 정도도 생존이 가능하거든요. 그런데 현재 그 지역에는 물이 없다 보니까 생존자들도 보면 흙탕물을 마시고 버텼다는 말씀을 하십니다. 그런데 이런 흙탕물을 마셨을 때 사람들의 반응이 다릅니다. 네팔이라든가 그 지역에 사셨던 분들은 그런 것에 대한 내성이 강하지만 외국인 근로자라든가 이런 분들은 이런 여건에서 오래 버티기가 쉽지는 않은 상황이거든요. 그래서 상당히 어렵지만 트리슐리 3A, 3B 구간에는 네팔인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그쪽에서는 추가적으로 생존자가 나오기를 기대해 봅니다.

[앵커]
지금 저희가 그래픽으로 계속 보여드리고 있습니다마는 저 어퍼트리슐리-1 수력발전소, 여기가 한국인들이 근무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지난 5일에 중국인 1명이 구조된 현장이기도 하잖아요. 그렇다면 우리도 희망을 놓을 수는 없는 거겠죠?

[정창삼]
그렇습니다.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현장을 이해하셔야 할 필요가 있는데 위어댐 구간에서 한 분이 실종되셨고 그다음에 하류 쪽에 발전소 터빈 있는 부분에서 여덟 분이 실종되셨는데 이 분들이 급류가 왔을 때 터널 쪽으로 이동했다라고 하면 충분히 그쪽에서 실종자를 찾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앵커]
지금 산악지대에서 구조적으로 위험한 요소들도 많을 것 같은데 수색팀이 추가 산사태나 2차 붕괴 등의 위험요소를 현장에서 수색하다가 알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정창삼]
실제로 제가 가장 우려하는 건 구조대원들의 2차 재해입니다. 실제로 의욕만 앞선다고 될 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요. 그리고 오늘 람체라든가 랑탕계곡 쪽을 주로 네팔 정부에서 그동안 계속 금지했던 이유가 너무 위험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계곡의 경사가 거의 45도에서 90도 사이입니다. 거의 벽이라고 보시면 되고요. 그다음에 현재 많은 토사들이 불안정한 상태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하류 쪽에 내려가다가 계곡의 깊이 자체가 수십 미터 되다 보니까 조그만 돌이라도 하류로 떨어졌을 경우에는 굉장히 위험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네팔 정부에서 계속 금지를 시켜왔는데요. 지금 현재 우리가 같이 수색하고 있는 46명이 남동발전소라든가 두산 그리고 우리 정부가 고용한 셰르파들이 있습니다. 현지에 익숙한 분들하고 같이 하고 있기 때문에 네팔 정부에서 허용을 했고 우리가 현지에 계신 구조대원들의 안전을 가장 우선시하면서 구조 작업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말씀하신 대로 기업도 현지 셰르파들을 고용해서 같이 수색 작업을 하고 있는데 어떤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까요?

[정창삼]
우리는 당연히 기대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어려워지는 여건이라는 건 분명한 것 같습니다.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사망자 숫자보다 실종자가 4배나 많은데도 지금 많은 실종자분을 찾지 못하고 있다는 건 현장의 여건이 굉장히 어렵다는 걸 보여주는 데이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앵커]
지금 드론이나 3D 스캐너, 열화상 카메라 등의 장비가 동원되는 그런 상황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이런 첨단장비들도 지금 여건에서는 큰 도움이 안 되는 걸까요?

[정창삼]
제가 볼 때는 현장에서 사람이 내려가는 것보다 오히려 드론이라든가 첨단장비를 이용하는 게 이런 여건에서는 훨씬 더 도움이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3D 스캐너 같은 경우는 사실 변위를 보는 거거든요. 이거는 2차 재해라든가 아니면 현장에 계신 근로자, 수색대원들의 안전을 도모하는 데 활용될 수 있을 것 같고요. 그다음에 드론이라든가 열화상 카메라, 이런 것들이 내재된 드론 같은 경우에는 생존자를 찾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결론적으로는 사람이 못 가는 곳에 드론을 보내는 것이거든요. 그런데 예를 들어서 터널 쪽으로도 입구가 좁기 때문에 드론을 보내고 싶지만 어려운 이유가 터널 같은 경우 전파 간섭이라든가 조종이 어렵기 때문에 유선 드론밖에 되지 않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유선 드론이 있다고 하면 터널 수색에 도움이 될 것 같고요. 무선 드론으로는 지금 광범위한 피해 지역에 대해서 우리가 수색을 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구조작업 초기에 2차 홍수에 대한 위험이 계속 경고가 됐었잖아요. 그것 때문에 실제로 구조도 중단되기도 했었는데 지금 상황은 위험이 지나갔다, 이렇게 볼 수 있는 건가요?

[정창삼]
지금 현재 람체라든가 랑탕계곡 쪽에 네팔 정부에서 도보수색을 허용했다는 건 어느 정도 위험이 감소했다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가 분명히 알아야 될 것은 뭐냐 하면 전반적으로 보면 트리슐리강부터 시작해서 갠지스강까지 그 유역 전체가 우리로 치면 지금 홍수기입니다. 평소 유량의 2~3배가 나서 지금 하류에서 힌두사원도 붕괴되고 이런 일들이 벌어지는 것 자체를 보면 그 지역에서도 최고의 홍수기를 맞고 있고 하류 쪽에서는 경험해 보지 못했던 최고 수위를 나타내고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굉장히 수색이 어려웠다라는 현장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앵커]
우리 구호대 활동 날짜는 오는 11일까지입니다. 이제 진짜 얼마 안 남았는데 추가 파견 계획도 없는 만큼 앞으로 많아야 두세 번 정도 수색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남은 기간, 현실적으로 또 안전까지 생각해야 하니까요. 어떤 부분에 수색이 집중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보세요?

[정창삼]
지금 현재 구조대원들의 무기력감뿐만 아니라 물리적으로 상당히 힘들 것 같습니다. 저도 이전에 이런 지역에 가서 봉사활동을 해 봤는데 물이 상당히 어렵습니다. 쉽게 얘기하면 홍수가 났는데도 불구하고 깨끗한 물은 없고요. 그다음에 구조대원들이 대부분 물이 있는 곳을 수색하다 보니까 직간접적으로 오염된 물이 인체에 들어올 수밖에 없거든요. 그랬을 때 설사라든가 토속병에 걸릴 확률이 높고 현지에 있는 근로자들과 구조대원들도 상당수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빠른 시간에 가능하다고 하면 교체를 한번 검토해 주시는 것도 필요해 보입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 골든타임이 지나기는 했지만 우리가 한 15일 정도까지는 그래도 수색을 좀 더 집중하면서 우리가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앵커]
중국 상황은 어떻게 추측하시는지 궁금한데 외신에서는 중국도 상당히 피해가 컸을 것으로 추정합니다마는 정보 공개가 제한되어 있는 상황이잖아요. 중국이 나중에 공개한 현장의 모습을 보면 그쪽도 정말 어마어마하게 많은 토사가 쌓여 있더라고요. 중국 상황은 어떻게 추정해 볼 수 있을까요?

[정창삼]
중국은 란데 빙하 붕괴가 된 지점부터 시작해서 국경검문소까지 한 10km 정도 되고요. 사실 유역이 갈라집니다. 그렇지만 집중된 국경검문소 같은 경우는 중국인들의 피해가 상당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지역에 보면 중국인이 국경 검문하는 근로자도 있고요. 중개무역상들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그 당시에 검문소에 세워져 있던 차량만 500대 정도라고 보고 있습니다. 차량이 500대라고 하면 최소한 근로자들은 500~800명 이상은 됐다고 생각하고 그중에 상당수가 중국인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지금 중국 입장에서 나오는 외신들을 보면 굉장히 좋은 점이나 긍정적인 이런 면들만 보여주다 보니까 정확한 정보를 접하기는 상당히 어렵기 때문에 굉장히 안타깝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네팔에 이어 러시아에서도 빙하가 녹으면서 눈사태가 발생했습니다. 굉음과 함께 눈이 쏟아지면서 등반객 11명이 숨지고 6명이 실종됐다고 하는데 이런 비슷한 류의 재난이 앞으로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정창삼]
이번에 GLOF라고 처음에 사고 원인을 빙하 호수가 붕괴돼서 생긴 거라고 생각했지만 점점 우리가 조사할수록 빙암 붕괴로 생각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 빙암 붕괴가 저도 조사를 해 보니까 2010년대 초반에 러시아에서 이 정도 규모의 사건이 있었더라고요. 그런데 그 유사한 사건이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국제적인 이슈가 안 됐던 이유는 결국 노출도입니다.

하류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살아서 피해를 입었느냐인데 러시아 시베리아 같은 경우 인구 밀도가 굉장히 낮기 때문에 우리가 알지 못한 거죠. 그러다 보니까 러시아에서도 이런 사건이 나고부터는 유사한 사건들이 과거부터 계속 있어 왔던 것 같아요, 최근에 기후변화로 인해서. 그런데 이게 이슈가 되니까 10여 명의 사망자가 나니까 외신이 나오기 시작하는데 제가 볼 때는 이런 기후변화로 인한 빙암 붕괴라든가 GLOF 같은 경우는 어느 정도 시작점부터 시작해서 피크를 향해 가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계속 이러한 피해가 반복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앵커]
그러니까 빙하호수가 무너져서 물이 쏟아졌다는 게 아니라 빙암 붕괴, 쉽게 말하면 산사태 같은 그런 원인이라고 보면 우리나라도 비슷한 일이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거잖아요. 폭우가 갑자기 쏟아진다거나 해서 산사태가 일어날 가능성이 상당히 있고, 그리고 지난번 거제만 보더라도 민가를 덮치는 것까지 확인이 됐는데 우리는 앞으로 어떻게 대응을 해야겠습니까?

[정창삼]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양재 우면산 산사태가 일어난 지 10여 년이 지났습니다. 그 당시에 내린 비는 시간당 80mm 정도 됐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에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거제에 내린 비는 굉장히 기록적인 강우였습니다. 우리 역대 기록으로 보면 태풍을 제외하고는 최고의 강우였습니다. 이틀 동안 900mm 정도가 왔는데요. 산이 집중된 수도권 같은 경우 우면산이라든가 부산이라든가 이런 쪽에 났다면 대규모 토석류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실 강우가 어디에 집중될지 몰라서 그렇지 우리나라의 산악이 국토의 70%를 차지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이런 토석류의 발생은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고 굉장히 빈도가 높아질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토석류라는 게 좀처럼 발생하지 않는 현상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의 강우 패턴을 보면 강우의 집중도가 굉장히 강해지고 있기 때문에 토석류의 위험성을 반드시 고려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 네팔 현지에서도 수색 구조작업이 길어지고 있기 때문에 2차 붕괴, 2차 재난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잖아요. 이 피해에 대비를 해야 할 텐데 지금 산꼭대기 빙하에 대한 조기경보 시스템이라든지 이런 걸 설치할 여건이 될까요?

[정창삼]
그렇습니다. 많은 분들이 그런 질문을 하시는데요. 지역이 너무 광범위합니다. 그다음에 두 번째로는 네팔의 산악 구조가 바뀌었습니다. 예전에는 그냥 셰르파라든가 이렇게 살아왔지만 지금은 관광업이 중심이 되다 보니까 급류라든가 이번에 사고가 낸 트리슐리 강 같은 지역에 인구 밀도가 굉장히 높아지면서 재난 노출도가 굉장히 바뀌었습니다. 그러니까 10년 전의 네팔이 다르고 지금의 네팔이 다르다는 거죠. 그런 상황에서 재난의 위험 외력은 상당히 증가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재난을 피하기가 어렵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걸 집중적으로 생각해 보면 결국 외력과 노출도가 커진다고 하면 이걸 줄여줄 수 있는 어떤 정책적인 변화를 가져와야 하는데 그게 쉽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조기경보 시스템 같은 경우도 현재 네팔의 재정 상황으로는 상당히 어렵기 때문에 국제공조. 사실 네팔은 기후로 인한 불이익을 받는 국가이지 않습니까? 그렇다고 하면 선진국에서 이런 지역에 조기경보 시스템이나 위성을 통한 예경보 시스템 같은 것들을 지원해 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주변국들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상황이라는 말씀까지 해 주셨습니다. 지금까지 정창삼 인덕대 스마트건설방재공학과 교수와 함께 네팔 상황 짚어봤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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