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네팔 현지에서 한국인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색이 성과를 거두지 못한 가운데 추가 수색 여부도 불투명해지고 있습니다.
실종자 가족들은 현지 시각 오늘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국제부 연결합니다.
유투권 기자, 안타깝게도 어제 육로 수색 과정에서도 실종자들의 흔적을 찾지 못했죠?
[기자]
말씀하신 대로, 긴급구호대원 6명이 두 팀으로 나눠 수색을 진행했지만, 성과는 없었습니다.
특히 파워하우스 쪽 산악지역의 경우, 워낙 경사가 가팔라 도보 수색을 포기하고 드론으로 살펴볼 수밖에 없습니다.
실제 화면을 보시면 깎아지른 듯한 산비탈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산비탈에서 사람이 대피 가능한 경로는 보이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추가 수색 여부도 불투명해졌습니다.
네팔군은 상대적으로 생존자가 있을 가능성이 큰 3개 발전소에만 구조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어퍼트리슐리 3A와 3B, 칠리메 발전소인데요, 이 3개 발전소 터널에 백여 명이 고립돼 있을 수 있다는 게 네팔군의 판단입니다.
네팔군은 터널 구조 외에는 수색 헬기 운용을 대폭 감축하는 등 피해 복구 쪽으로 무게중심을 옮기고 있습니다.
긴급구호대의 활동 시한은 일단 오는 11일인데요, 이런 상황까지 고려해 향후 계획을 고심하고 있습니다.
관련해 한국인 실종자 가족들은 우리 시각으로 오늘 오후 카트만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YTN 유투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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