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거대 파도가 삼킨 저택 진입로...니컬러스 케이지 집 앞 대형 싱크홀

2026.09.09 오후 01:33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대표적 부유층 거주지인 말리부 해안에서 할리우드 유명 배우 니컬러스 케이지의 저택 진입로가 파도에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현지시간 8일 오전, 케이지가 소유한 해안가 저택 진입로 부근에 가로세로 약 9미터에 달하는 땅꺼짐 현상, 대형 씽크홀이 발생했다고 AP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이 사고 과정에서 진입로 인근 가스관이 파손되면서 가스가 누출돼 소방당국과 가스 공급업체가 긴급 출동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말리부 시 당국은 추가 붕괴 위험을 우려해 해당 진입로와 주변 저택 5채에 대해 즉각 출입 금지 조치를 내렸습니다.

이번 피해는 최근 남부 캘리포니아 해안가에 큰 비와 높은 파도를 일으킨 열대성 폭풍의 영향으로, 심각한 해안 침수가 진행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다행히 사고 당시 저택 내부에는 사람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져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엘니뇨 현상과 맞물려 미 서부 해안가 전역에 거센 파도와 침수 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유명 스타의 저택까지 피해를 입으면서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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