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와 이라크 내 친이란 무장세력이 중동 지역 국가들을 겨냥한 공동 군사 작전을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P통신은 현지 안보 관리들을 인용해 지난 7월 사우디 석유 시설을 겨냥한 대규모 드론 공격 당시 후티 반군의 특사들이 이라크 무장세력의 작전 통제실에 합류해 공격 계획 수립과 실행을 직접 지원했다고 전했습니다.
당시 후티 반군은 자신들의 단독 소행이라고 주장했지만, 미국과 사우디는 드론 공격의 배후를 이라크 내 친이란 민병대로 지목하고 보복 공습을 단행했습니다.
현지 전문가들은 지난 2023년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 이후 이스라엘 접경 지역의 이란 대리 세력들이 큰 타격을 받자, 이란이 후티와 이라크 무장세력을 활용하는 방향으로 전술을 바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후티 반군은 현지시간 8일에도 사우디 석유 시설을 겨냥한 추가 공격을 이어가며 긴장 수위를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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