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제트 추진 드론인 '게란'을 사용한 공격을 확대하면서 우크라이나의 피해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매체인 우크라인스카 프라우다는 러시아가 발사한 제트 추진 드론이 지난 6월 350대에서 지난달에는 2천8백대로 크게 늘었다고 전했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이 밝힌 제트 추진 드론 격추율은 60%로, 기존 드론 격추율 90%에 비해 훨씬 낮았습니다.
지난 4일 방공망을 뚫고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있는 정보기관 국가보안국(SBU) 건물을 타격한 것도 이 제트 추진 드론으로 알려졌습니다.
러시아의 최신 제트 추진 드론에는 중국산 항공기용 소형 제트엔진이 장착돼 5㎞의 고도에서 시속 400∼600㎞의 속도로 비행이 가능해 재래식 드론보다는 순항 미사일에 가깝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지난 주말 트럼프 미국 대통령 특사들의 연쇄 회동이 끝난 뒤 공방이 다시 거세지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남부 오데사 지역의 몰도바 국경 검문소가 러시아의 공격을 받아 2명이 숨졌고, 수도 키이우도 이틀째 공격을 받았습니다.
우크라이나 역시 러시아 노보로시스크 해군기지 군함을 공격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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