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네팔, 대홍수 복구 작업 본격화...한국도 긴급구호대 2진 파견

2026.09.10 오후 04:42
히말라야 산악지대를 덮친 대홍수로 네팔과 중국 티베트 지역에서 7천 명이 넘는 사망자와 실종자가 발생한 가운데, 네팔 정부가 본격적인 복구 작업에 돌입했습니다.

네팔 당국은 집을 잃은 수많은 이재민을 위해 임시 주거시설 수요 조사와 부지 선정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또 파괴된 기반 시설의 초기 복구에만 약 6조 3천억 원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하며 국제사회에 긴급 지원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에 발맞춰 우리 정부도 네팔의 피해 지역 재건과 의료 활동을 돕기 위해 해외긴급구호대 2진을 현지에 추가 파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수색과 구조 임무를 띠고 먼저 투입됐던 구호대 1진은 네팔 당국의 복구 국면 전환 방침에 따라 11일 철수할 예정입니다.

이 같은 소식에 현지 수력발전소 건설 현장에서 실종된 한국인 근로자 3명의 가족들은 카트만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 차원의 수색 지속을 간곡히 촉구했습니다.

가족들은 네팔 정부가 수색을 종료하더라도 대한민국 정부는 자국민 보호를 위해 끝까지 포기하지 말아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현재 소속 기업인 한국남동발전과 두산에너빌리티 등은 자체 수색 인력을 90여 명으로 대폭 증원하고 드론을 추가 투입하는 등 실종자 찾기에 사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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