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에 총기와 아웃도어 관련 단체들을 초청해 총기 소유 권리를 옹호하는 입장을 강력히 재확인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17일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열린 만찬에서, 무기 소유와 휴대를 보장하는 미국의 '수정헌법 2조'를 언제나 보호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총기를 소유하고 휴대할 국민의 권리는 결코 침해돼서는 안 된다며, 이를 지켜내는 것은 매우 힘든 싸움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미국의 막강한 이익단체인 전미총기협회(NRA)를 비롯해 주요 아웃도어 기업 관계자 100여 명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사냥꾼과 낚시꾼들을 위해 수백만 에이커 규모의 연방 토지 접근을 허용하고 바다 레저 규제를 완화하는 내용의 행정명령 2건에도 전격 서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조치를 두고 터무니없는 연방 규제를 철폐한 것이라며, 미국 스포츠인들에게 역사적인 승리를 안겨줬다고 자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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